이번 국감에서 보건복지부 정관이 문케어 관련 재원 마련에 대한 공격을 받았었죠 수조~수십조 막대한 비용이 드는 일인데 돈은 어디서 마련할거냐? -> 총액 계약제 , 혼합진료금지제 검토중이다.
무슨 말인지 아마 다들 잘 모르실텐데.. 그냥 수가 깎겠다는 말입니다. 안 그래도 원가보전율 80%(건강보험에서 조사한겁니다. 의사가 조사한거 아닙니다) 인데 그걸 더 쥐어짜겠다는 겁니다. 돈은 어떻게 더 마련하겠다. 어떻게 더 지원을 받을거고 기금 운영을 어떻게 하겠다. 이런 내용 없어요.
그냥 생색은 우리가 낼건데 우리가 돈 마련하느라 고생할 계획은 없고 의료계 더 쥐어짤거임.
응급실 가보면 많이 불편하시죠? 큰 병원 응급실은 뭐 죽어가는 사람 아니면 하염없이 기다리고 기다려봐야 제대로 된 진료를 받는것 같지도 않고..
우리나라 노동자들 대부분 마른걸레를 더 쥐어짠다는 느낌 뭔지 아실거에요.
이국종 교수님 말씀을 좀 빌자면요. 진짜 피터지게 싸우는 전선에 보급은 해줄 생각 없고 무조건 돌격 앞으로 만 외치는게 문케어 속 내용입니다. 보급을 어떻게 더 해줄까 그 논의 없이는 문케어의 결과는 참담 할 수 밖에 없고, 이 내용에 대해서는 현 정부에서도 정치적 실익만 챙기려 하지 현실적 내용을 고민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발성 경화증의 진단에 있어서 MRI는 상당히 정확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잠깐 찾아보니 아주 최근에는 민감도 100%라고 발표한 논문도 있긴 하지만 그건 좀 오버인거 같고 최근 경향을 보니 대략 90%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나머지 검사들에서도 괜찮다고 판정 받았으면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지겠네요.
논문이나 교과서에 명시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파란색의 멍은 수상 후에 수시간이 지나야 발생하는게 보통입니다. 상처에 따라.. 주변조직의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내부 출혈의 양에 따라 다 달라서 멍의 색이 바뀌는 시간이 일률적으로 어떻게 딱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당장 어디 부딪혀도 빨갛게 부어오르지 바로 파랗게는 안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