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

민주주의란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쪽의 주장이 맘에 안든다고 아예 폐쇄해버리거나 왕따(요즘 용어로 게시판 분리)시켜 버리고 나면, 다른 곳들의 주장도 모두 막히게 되죠. 너의 입을 막으면 나의 입도 막히는 거죠. 1달 전에는 혐오범죄에 대한 성토나 문재인케어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그 근거를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 수가 없죠. 내 눈에 보기 싫다고 옆으로 치워버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609 2018-01-11 09:29:19 0

사회 경험이 부족한 개드립퍼 친구의 별명.jpg [새창]

앞으로 술자리에서 한잔만 마시고 빠지기가 두려워진다

608 2018-01-08 15:49:10 5

[새창]

동짓날 팥죽 쒔다가 다 못먹고 버렸는데, 죄송합니다

607 2018-01-05 18:19:18 0

"스승 됐어요"..주결경X성소 중국판 프듀 '우상연습생' [새창]

덤덤하게 읽다가 인민프로듀서에서 빵터졌네요.

606 2018-01-03 06:49:48 12

알고보니까 부자 ㄷㄷㄷㄷ [새창]

다들 오해하시는데 스님들 소유차량 중 지나치게 좋아 보이는 것들은 대부분 신도분들 중 부유한 분이 소유주입니다. 스님들은 보통 개인방이 없고 사는 곳이 산이기 때문에 저렴한 중고 SUV를 사서 거기에 짐넣어놓고 다니시는 분이 99%죠

605 2018-01-02 15:55:49 5/20

농촌 텃세 클라스 [새창]

시골 살다가 도시로 가서 마음 다친 사람들이 많을까요? 도시 살다가 시골로 와서 마음 다친 사람들이 많을까요? 도시에 적응 못하는 시골사람은 사회부적응자이고 시골에 적응못하는 도시사람은 훌륭한 시민이고 시골이 사탄의 소굴일까요? 잘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604 2017-12-31 18:05:02 3

신과 함께 세계관 바탕이 불교 맞죠?? [새창]

사후에 본인의 업에 따라 삼악도와 삼선도 중 갈 곳이 정해집니다. 삼악도는 지옥 아귀 축생 이고, 삼선도는 인간 수라 천상 입니다. 이 여섯곳을 끊임없이
도는 것을 육도윤회라고 합니다. 이는 불교사상이라기 보다는 고대인도 바라문교의 사상이라고 하는게 정확합니다. 붓다는 그 사상이 진리로 받아들여지던 시대와 장소에 태어났기 때문에, 그냥 그 형식을 빌려서 설명을 한 것 뿐이죠. 극락은 이미 그 육도윤회를 벗어나고 완성된 존재인 붓다가 되기위한 중간단계 쯤으로 이해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타종교의 천국과 대비되는 곳은 육도윤회의 천상 이구요. 극락은 붓다가되기위한 수행을 하는 세계인 거죠.

603 2017-12-30 05:14:03 4

평범하게 삶아지는 건 싫어.. 화려하게 보내줘 [새창]

나이키 에어

602 2017-12-20 15:10:08 0

전 소위말하는 바이탈과 의사입니다. [새창]

자본주의 사회에서 보다 저렴한 원료를 투입해서 부당한 이득을 보려는 시도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어납니다. 그런 유혹이 일어나지 않는 시스템이 유독 병원에서만 작동가능할 거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꼭 의사분들만 직업윤리와 현실사이에서 고민하는 건 아닙니다. 조그만 식품공장이나 식당, 약국등에서도 동일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꼭 병원만이 아니라 사회전반적인 안전관리체계가 요구되는 시점이고, 그것은 인식의 변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돈보다 중요한게 있다는 걸 사람들이 모두 긍정해야 가능한 일이겠지요.

601 2017-12-20 13:05:54 1

전 소위말하는 바이탈과 의사입니다. [새창]

저도 예전에 식품회사에서 원료관리를 책임진 적이 있습니다. 물론 원료관리 말고도 다른 업무는 한없이 많았고 바쁠때는 사나흘씩 밤새기가 일쑤인 전형적인 헬조선 직장이었죠. 어질어질해진 정신으로 원료를 챙기다 보면,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그 예산으로 생산량을 맞추려면 싸지만 믿을 수 없는 원료를 구해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유혹이 수시로 듭니다. 그래도 몸에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물건을 다루는 사람은 절대 타협하면 안됩니다. 그게 직업적 윤리의 마지노선이죠. 세균이나 위생문제가 발생한 원료는 무조건적으로 폐기하고 거래도 끊어야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뭐 시스템이 안도와주네, 돈이 없네 이딴 소리 지껄이는 인간이 사람몸에 들어가는 물건을 만지면 절대 안됩니다. 제가 굳이 이렇게까지 말하지 않아도 그건 '상식'아닌가요? 살인적인 격무와 제한된 자원..정말 치떨리는 상황이지만, 위생을 포기하면 다 포기하는 겁니다. 뭐하러 일합니까?

600 2017-12-20 05:45:53 7/16

전 소위말하는 바이탈과 의사입니다. [새창]

이 논리는 매우 위험합니다. 이 말을 인정하게 되면, 돈때문에 제대로 관리안되어 세균이 덕지덕지 묻은 원료를 썼던 식품업체들도 모두 면죄부를 받게 됩니다. 그들도 이유는 똑같습니다. 돈이 안되니까 싸고 비위생적인 원료를 쓴거죠. 소비자를 그따위로 대접하면서요. 돈때문에 세균이 있는 원료를 쓰고 그걸 이해해달라고 하는 건 정말 무리한 논리입니다

599 2017-12-19 18:09:10 1

홍상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새창]

표현을 순화시키지 않고 막쓰셔서 비공감드렸습니다.
홍상수가 찬양받는 이유가 그겁니다. 표현을 순화시키지 않고 막쓰죠. 님 글 처럼요

598 2017-12-12 18:22:56 38

유시민 청와대 청원글 근황 [새창]

그러니 썰매를 끌어주렴

597 2017-12-09 18:52:09 2

조선시대 높으신 분들이 입었던 옷, 핑크! [새창]

저는 관복순서 외울 때 자비청황으로 배운 것 같은데 핑크라니....좋네요

596 2017-12-07 05:40:08 5

디즈니, 21세기폭스 인수 발표 임박…65조원 규모 [새창]

다른건 몰라도 매그니토 때문에 아이언맨은 아예 숨어다녀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