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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2017-12-02 18:23:19 2
송승헌 : " 나 여친한테 못 까분다..까불다간 큰일난다" [새창]
2017/12/02 14:39:36
천녀유혼2 짤에서 칼돌리는 초식 저거 진짜 어려운데...검객이네요 +_+
594 2017-11-28 09:43:35 0
도경수 청룡영화제 신인상 [새창]
2017/11/27 18:45:14
저 커플은...그겨울바람이분다 커플이군요 +_+
593 2017-11-25 20:32:57 0
[새창]
게임의법칙 에서 박중훈에 한표를
592 2017-11-24 03:35:42 1
중국 아파트 디자인 [새창]
2017/11/23 19:12:36
자미대제 태을천존 수재진군(비간) 이랍니다.
591 2017-11-17 18:03:24 4
??? : 아 진짜? 수능이 연기되었다고? [새창]
2017/11/16 10:52:07
young I'd listen to the Radio...
590 2017-11-17 16:48:39 1
한국의 '한', 일본의 '원'의 개념 [새창]
2017/11/17 11:27:36
지옥/아귀/축생의 삼악도에 떨어진 중생은 일단 삼악도에서 벗어나서 인간이 되든지 한 이후에나 성불이 가능합니다. 수라/천상의 존재또한 그 복덕이 다해서 수라/천상의 삶이 끝나고 다시 인간이 되어야 만 성불이 가능하죠. 그러니 이누야사나 음양사 류의 만화에서 영혼의 원한을 풀어주는 것을 성불이라고 표현한 것은 아주 잘못된 거죠. 심지어 불교에서는 무아(an-atman)라고 해서 육신을 떠난 고유의 영혼같은게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도 부정합니다.
589 2017-11-17 16:42:58 1
한국의 '한', 일본의 '원'의 개념 [새창]
2017/11/17 11:27:36
극락은 아미타부처가 서원으로 이룩한 서방정토라고 하죠. 우리가 사는 세계는 사바세계라고도 하고 염부제라고도 하고 남섬부주라고도 하고..아무튼, 이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간절히 발원하면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망자도 가능하고 생자도 가능한거죠. 승천 또한 이 하늘이라는게 불교적일지 도교적일지 무속적일지에 상관없이 살아서든 죽어서든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망자가 원한을 풀고 승천하라고 기원할 수 있는거겠죠. 그러나, 부처가 되는 것은 육신을 갖춘 존재만이 가능합니다. 불교에서는 지옥/아귀/축생의 삼악도와 인간/수라/천상의 삼선도를 말하는데, 삼선도가 인간보다 더 고위의 존재이긴 합니다만 부처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간의 몸을 받아야 합니다. 이건 기본교리에 속하는 문제라서 더 이상 뭐라고 설명드리기가 어렵네요.
588 2017-11-17 16:13:21 7
한국의 '한', 일본의 '원'의 개념 [새창]
2017/11/17 11:27:36
1 이미 쓰이고 있는 단어에 맞다/틀리다 라고 외쳐봐야 별 소용이 없겠죠. 다만, 성불은 부처가 되다 라는 뜻이고, 죽은 사람은 부처가 되지 못합니다. 부처는 산 사람이 되는 것이죠. 극락왕생과 승천은 그 행위의 주체가 망자일 수 있지만, 성불은 그 행위의 주체가 산 사람이기 때문에 사실 완전히 잘못된 단어의 사용이죠.
587 2017-11-17 15:22:16 2
한국의 '한', 일본의 '원'의 개념 [새창]
2017/11/17 11:27:36
십 몇년 전에 음양사/이누야사 류의 일본만화를 보면서 성불이라는 표현이 제일 마음에 걸리더군요. 우리 청소년들이 극락왕생 이라든지 승천 이라는 전통적이고 올바른 표현을 놔두고 맥락없는 성불이라는 단어를 쓰게 되는 날이 오겠거니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586 2017-10-06 16:57:42 2
제사가 싫은 사람들을 위해 (feat. 불교) [새창]
2017/10/05 17:32:10
제가 괜히 좋은 글에 딴지를 건 셈이 되었네요. 루빠님의 말씀에 틀린 부분은 없습니다만, 혹시 루빠님글을 본 불자가 아닌 분들이, 불자인 분들이 술을 한잔이라도 입에 대는 걸 보게 되면 " 저 인간은 파계한 불자다"라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스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그 말을 진리로 받아들이실게 아니라 그 말씀이 방편설이라는 걸 이해하셔야 합니다. 현재 루피님의 단계에서는 그렇게 인식하고 수행하는게 올바르다는 지도방침이죠. 그걸 타인에게 적용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부처님의 설법은 "병을 보고 그 약을 처방하는 것" 이지 그 약이 절대진리라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자력종교인거구요. 이상 잡설이었습니다 .
585 2017-10-06 16:42:20 3
제사가 싫은 사람들을 위해 (feat. 불교) [새창]
2017/10/05 17:32:10
본문에서 "조그마한 돌덩어리를 전 인류가 기도하면 공중에 뜰까요? 안되는 것은 안 됩니다."라고 하셨죠. 5계를 지켜도 안되는 소원은 안됩니다. 또, 철저히 라는 것의 기준은 사람마다 매우 다릅니다. 불살생계를 예를 들면, 초기불교에서 스님들은 몸에 있는 이도 못잡아죽였습니다만, 재가자인 농부들은 땅파면서 벌레도 죽이고 두더쥐도 죽입니다. 땅을 파면 걔네들이 죽는다는 걸 다 알지만 죽이고서라도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그게 재가자입니다. 수행자의 계율해석은 엄격하게, 재가자의 계율해석은 관대하게... 이 원칙을 유념하셨으면 합니다. 지계의 정도는 스스로 정하는 겁니다. 타인이 모기는 죽여도 된다. 모기라도 죽이면 안된다 하고 정해주는 일은 위험합니다. 그걸 어리석은 중생인 재가자가 알수 있겠느냐 라고 생각하는 것은 불교가 아닙니다. 어리석은 중생인 재가자가 부처와 다르지 않다는게 불교입니다. 어디까지가 지계인지 스스로의 수행정도에 따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큰 틀만 정해주고 나머지는 자율에 맡기는 거죠. 복을 원한다면 지계하라고 강요할게 아니라 차라리 보시를 말하는게 낫습니다. 본인에게 엄격하고 다른 존재에게 관대하게 대하는 것..이게 진짜 수행이고 복짓기입니다.
584 2017-10-06 15:18:48 2
제사가 싫은 사람들을 위해 (feat. 불교) [새창]
2017/10/05 17:32:10
담미까의 경을 예로 들어주셨군요. 그러나 본문에서도 보이듯이 (취함으로써 악을 짓고,) 취하는 것을 경계한 것이지 한방울의 술이라도 파계이다 라고 해석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으로 보는게 보통입니다. 수행하는 승려가 아닌 일반신도에게 가혹한 계율을 강요하는 것은 세존의 본의와 거리가 멉니다. 그것은 그야 말로 신도 대부분을 계를 범한 파계자로 만들어 죄를 씌우고, 그 죄를 씼어야 한다는 식의 혹세무민 논리의 바탕이 되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죄인이다. 내말대로 해야 죄가 아니다" 이런것은 개독이나 쓸만한 논리입니다. 불교의 계는 수행을 위한 자발적 맹세에 가깝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수행인 것이지, 1%라도 어기면 너는 파계 이런 논리는 매우 위험합니다.
583 2017-10-06 11:55:07 1
제사가 싫은 사람들을 위해 (feat. 불교) [새창]
2017/10/05 17:32:10
<< ★루빠(2017-10-06 08:56:33)(가입:2012-09-21 방문:1485)추천 1
아니요. 아비담마의 측면에선 음주 그 자체가 문제가 됩니다. 단 한 방울도 계율을 깨는 것이라고 나와요.>>
-> 이렇게 쓰셨는데, 그래서 어느 논사가 무슨 론에서 술한방울만 마셔도 계율을 깨는 거라고 했는지 여쭤본 겁니다.
또, 율장만 봐도 나온다고 하셨는데, 어느 율장에 술한방울만 마셔도 계율을 깨는 거라고 나오는 지요? 가장 대표적인 비구계나 사분율에는 그런 얘기는 전혀 없는데요? 비구들에게도 요구하지 않은 계율을 재가자에게 그렇게 엄격하게 적용하는 건 전혀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582 2017-10-06 09:35:29 3
제사가 싫은 사람들을 위해 (feat. 불교) [새창]
2017/10/05 17:32:10
아비담마는 불교에 관한 초기 논사들의 논문의 집합이라 할 수 있으므로, 어느 논사의 무슨 논문에 그러한 내용이 나왔는지 출전이 명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논사마다 의견이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학자들마다 견해가 다른 것과 마찬가지죠. 술을 입에 대는 것만으로 계를 어긴 것이라는 말씀을 세존은 결코 하신 적이 없습니다. 모든 계는 수범수제 이기 때문입니다.
581 2017-10-03 09:07:28 3
나 이학교 교수야! 정말임! [새창]
2017/09/30 19:43:27
장(藏)이라는 글자가 참 번역하기 애매한 단어인데, 천자문에서는 감출 장이라고 배우셨을거고 저장이라는 뜻 정도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불교에서는 현대어로 바꿔보자면 (보물)창고 정도가 적당한 번역인거 같네요. 무진(無盡)은 다함이 없다 즉 endless의 뜻이니까 무한한 (지혜의)(보물)창고 쯤으로 번역하시면 가장 정확한 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지는 오늘도 아침에 먹었습니다. ^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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