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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6 13: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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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하게 제 글 아래로 댓글이 길어지니 짧게 답변 할께요.
"문재인, 노무현 아닌 박근혜에게 배우라 "
정작 이 기사에서 지금과 같은 위기를 제공한 안철수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까? 위 기사의 문재인 대표에 대해 엄격한 잣대로 논하는 한겨레의 기사는 많지만 반면 안철수에게는 그런 잣대를 들이민 적이 별로 없죠. 퍼스트레이디 기사도 마찬가지고요, 동급에 놓는것도 더러운데 육영수와 김윤옥과 이희호 여사의동급에놓는 양비론적 미묘한 뉘앙스 차이도 보이죠? 칭호 돌려주자에는 아무런 이견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걸 빌미로 논조가 교묘한거죠. 너도 좋다, 쟤도 좋다. 사실 다 좋다. 이런 논조는 더이상 안됩니다.
언론내부에서 말이 많았다하더라도 국정교과서 광고는 정면으로 거부했어야죠! 국정교과서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학문의 다양성을 짓밟는 행위인데 당연히 신문사 목 걸고서라도 반대했어야 합니다.
그게 민중을 이끄는 언론인겁니다. 언론사부터 결탁해서 저런 행동을 하는데 한겨례가 그렇게 원하는 국민의 계몽이 되겠습니까? 예전부터 프랑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사들 한겨레가 번역해서 올리기 시작했지만 번역해서 옮기기만 할 뿐 르몽드가 어떠한 길을 따라왔는지는 한겨레가 모르는 것 같네요.
문재인을 응원하라가 아닙니다. 정작 이지경까지 되기에 문제의 원인은 어디있는지, 안철수의 비민주적 분열형태에 대해 고발한다던지, 논조가 일관된 스탠스를 유지하라는겁니다. 그리고 전 한번도 한겨레나 경향이 문재인 소식지라고 언급한 적도 없습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얼핏 보기에 중립적이나 상식과 비상식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시국선언이 줄을 잇는 현 상황에서 양비론적 논조는 약자에 대한 폭력일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