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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2 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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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분들이 추천해주신 것들 저도 하나같이 재미있게 본 것들이라 그거 빼고 추천해드릴게용!!
미드
멜리사앤조이 - 코믹 시트콤 입니다. 부모님이 사기죄로 감방에 가서 남매가 시의원인 이모와 함께 사는데, 그 사기의 피해자인 남자 한명이 직업을 잃고 그 집 유모로 들어가 넷이서 지지고 볶는 이야기예요~ 막장은 아니고 말 그대로 코믹 시트콤입니다! 이모인 금발 여주가 표정도 풍부하고 말할 때 높낮이도 뚜렷해서 대사 따라할 때도 재미있어요! 다른 주인공들도 개성 강하고 웃기구요! 숨은 보석 미드라고 혼자 자부하는 중인 ㅋㅋ 꼭 보시길 바라요!
맨앳워크 - 코믹 시트콤 입니다. 한 잡지사에 일하는 네 명의 남자 이야기예요. 저는 빅뱅이론이나 모팸보다 더 재미있던!!! 수위 넘치지 않는 적절한 섹드립과 아무래도 친구 사이의 대화에 회사 생활 대화가 조금 섞여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쓰는 표현들이 나오는 편이에요. 각자 개성 넘치구요 빅뱅이론과도 견주어도 될만큼 병신미 가득 넘쳐요 ㅋㅋㅋ
The exes (디엑시즈) - 코믹 시트콤 입니다. 여자 이혼 변호사와 자신이 변호한 남자들 셋의 우정을 그린 드라마예요. 여자 변호사가 너무 웃겨요 ㅋㅋㅋ
푸싱데이지 - 로맨스 시트콤 입니다. 남자분이시라면 재미 없을 수도 있어요. 약간 판타지가 섞인 로맨스 미드로, 남자의 손이 닿으면 사람이 죽게 되는 마법에 걸려있어서 여주인공과 애틋하면서도 너무 아기자기 귀여운 로맨스물입니다. 파이 가게가 주된 장소라 저녁에 보시면 빵이 먹고싶어진다는 게 좀 함정이지만 ㅋㅋㅋ 남주가 훤칠하니 꼭 골든리트리버 마냥 귀여워서 여자분이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뉴걸 - 로맨스 시트콤입니다. 500일의 썸머로 유명한 쥬이디샤넬이 주인공입니다. 세명의 남자 사람친구와 룸메이트가 돼서 겪는 이런저런 사랑 이야기예요! 저는 한창 500일의 썸머 좋아할 때 본 거라, 여주 보는 맛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드
영드의 코믹 장르는 입맛에 안 맞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ㅠ
또 대부분 주인공들이 미드처럼 예쁘고 날씬한 사람보다는 개성있는 분들이 많아 나와서 호불호 갈리기도 하고용!
그래도 추천해드리자면
위에 다른 분이 추천해주신 아이티 크라우드는 제일 무난하고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란다 - 되게 유명한 영드 시트콤! 키가 185cm인 여주가 주인공이에요 ㅋㅋㅋ 이것 역시 무난하지만, 저의 취향엔 안 맞더라구요ㅠ 근데 아마 영드 시트콤 중엔 한국에서 인기 제일 많을 거예요!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 뚱뚱한 (ㅠㅠ) 여자가 주인공이에요. 배경은 90년대로 뚱뚱하고 마음의 병을 가진 소녀가 평범하고 잘 나가는 친구들과 만나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예요. 엄청 우울하고 다크하고 그러진 않구요, 조금 특이한 성장물이라고 해야하나요. 현실적인 듯 현실적이지 않은 드라마예요. 코믹은 아니구요! 이 드라마로 영국 드라마는 진짜 개성 강하고 특이한 게 매력이구나, 라는 걸 느껴서 제가 아끼는 드라마예요!!
스킨스 - 퇴폐퇴폐퇴폐한 드라마예용 ㅋㅋ 섹시하고 어둡고 ㅋㅋㅋ 영국의 불량 (..ㅋㅋ) 10대 소년소녀들 이야기!
니콜라스 홀트와 김수현 이상형인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나와요. 워낙 훈남훈녀들이 많아서 그냥 멍하니 화면만 보고 있어도 시간이 가는 듯한 ㅋㅋ
근데 영어 공부에 적합하진 않을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