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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18: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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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말에 공감합니다. 물론 완벽히 타인의 시선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주된 이유는 자존감을 위해서가 크다 정도로 이해할 수 있지 않나요. 거기에 대고 합리화다, 말도 안된다 라며 비꼴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간단하게나마 꼭 화장을 하지만 그때마다 이성에게 잘보일거야 라고 생각하고 나가는건 아니거든요. 게다가 노메이크업 근무 금지라는 규정도 있는데, 그럼 그 규정은 이성에게 잘보이라고 만든겁니까? 최대한 깔끔한 인상으로 손님 맞으라는거지. 그냥 최소한의 자기관리라고 생각하고 근처 나갈 때도 화장하거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