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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16: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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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저는 국민학교까지는 친구끼리는 집안사정 안가리고 사귀었는데. 친구가 집이 가난하다 하여 무시하지 않고. 자기가 부자다 해서 으스대지 않고. 그냥 이집아이 저집아이 어울려 놀있던 기억이 있는데요. 집이 쌀집을 해서 어렸을적에 제법 잘 살았던 저의 단짝친구는 집이 가난하여 반지하 월세방을 전전하다가. 국민학교 5학년때쯤 오산으로 이사갔었고.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서서 집이 쫄딱 망해 단독주택에서 반지하 전세로 이사갔을때 단짝친구의 집에는 피아노와 퍼스널 컴퓨터가 있었고…
요즘 애들은 다른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