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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6 01: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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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셀▶이철희가 계속 망했던 건 기를 쓰고 문재인과 친노를 부정하고, 김한길, 손학규, 안철수 같은 반노들만 밀었기 때문인 거 같아요. 본문에도 나와 있지만 끝까지 문재인 반대하다 당 대표 되자마자 대표 권한 분점하는 문안박 연대 디밀고 안철수 탈당할 때까지 계속 주장한 거 보면, 어떻게든 친노 지지자들을 친안 세력으로 만들면서 친노 정치인은 죽이고 안철수 세력을 키우려고 했었던 거 같은데, 안철수가 탈당해서 자폭하는 바람에 완전히 실패했죠.
김한길과 탈당파들이 당권 잡았을 때도 민주당 혁신(=친노 척결) 하고 경제민주화 하라고 그렇게 조언했는데, 다 망하는 바람에 이제 본인이 스스로 나서야 다고 생각한 듯합니다. 친노/반노, 호남/비호남 다 안 되니 나와 내 친구들이 새로운 세력이 되겠다 이거죠. 그 새로운 세력이란 이철희랑 어울려 다니는 민주당 당직자들(박용진, 황희), 박원순한테 간 민주당 당직자들(기동민, 권오중), 안철수 잔당(금태섭, 허영), 박원순 측근들(민병덕, 이헌욱) 등입니다.
총선 끝나면 아마 볼만 할겁니다. 원내에 박원순 측근들이 얼마나 진입할 것이냐, 이철희가 과연 비례로 당선될 것이냐에 따라 문재인 죽이기, 박원순 살리기 바로 들어갈 듯하네요. 이철희도 총선 전까지는 경쟁하고, 총선 이후부터 경쟁하라고 그렇게 주장했으니 말이죠.
아 참.. 그리고 문재인에 반대하냐고 물어보면 이철희는 평소에 늘 그렇듯이 이렇게 답할 겁니다. 정치인 팬덤문화를 경계해야 된다. 대권 후보는 많을 수록 좋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살아남는 사람이 돼야 한다. 문재인도 그 경쟁에 동참해야 한다. (물론 나는 문재인 안 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