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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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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니에요. 원내대표는 국회의원들이 자기들 반장 뽑는 거에요.
어제 <김종배의 시사통>에 나온 정청래 의원 말씀 들어보면, 당무위에서는 선대위를 승인하는 거고, 당헌당규에 선대위가 지도부인 비대위를 대신한다는 조항이 없기 때문에, 김종인 위원장이 당 대표 역할을 하려면 당헌 변경해야 된대요. 그래서 중앙위 열어서 당헌에 부칙을 넣는 안을 의결할 거라고 합니다. 그러면 김종인 위원장이 선대위를 비대위로 그대로 가져가던가, 선대위는 선거 관련 업무만 하고 비대위를 따로 꾸리던가 정하실 거라네요.
당 대표가 국회의원들끼리 뽑은 원내대표 쫓아낼 권한은 없습니다. 대통령도 원내대표 찍어낼 권한이 없어서 배신의 정치를 심판해달라고 국무회의에서 원고만 읽었잖아요. 원내대표 쫓아내려면 의총에서 의원들이 불신임해야 될 겁니다. 그래서 당시 소수였던 친박들이 유승민 물러나라라고 난리를 친 거. 유승민 표결로 가면 당연히 비박이 많아서 지니까. 민주당도 비슷할 듯. 김상곤 혁신위의 혁신안에 당원소환 제도를 넣었는데, 각 시도당의 당원 20% 이상이 서명하면 소환하는 거였던 걸로.. 당원들이 끌어내릴 방법은 아마 그거 밖에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