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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노동자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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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4 2022-02-13 14:54:12 0
호텔델루나 짱잼 [새창]
2022/02/13 01:10:25
중간중간 쪼끔 무섭긴해요+
2743 2022-02-13 12:34:29 0
찰스맛의 시작~~!!!본격 찰스 ptsd 출발~! [새창]
2022/02/13 12:31:12
??? : 기다려보십시오. 윤이 단일화를 받지않을수도 있지만 또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했을때를 생각해서 또 안받을 수 있는 그런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742 2022-02-13 12:01:04 0
간짜장 연합 탄생 [새창]
2022/02/13 11:58:31
0프로라매 ㅋㅋㅋㅋㅋㅋㅋ 이럴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741 2022-02-13 00:47:10 5
속보) 희귀 철새 둥지 발견, 새끼에게 먹이주는 모습 포착 [새창]
2022/02/12 23:44: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새끼 새한테 볼트주는줄 알고 뭐야 동물학대야? 하면서 인상 찌푸렸는데 ㄹㅇ 공구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40 2022-02-12 22:19:54 1
유아인 집, 가구 가격 총공개..JPG [새창]
2022/02/12 13:47:55
멋지게 사네 좋아보인다.
2739 2022-02-12 22:02:02 0
[새창]
마지막거 색깔 진짜 예쁘네요.
2738 2022-02-12 20:18:37 2
경주에서 대박 터진 사건 [새창]
2022/02/12 16:20:55
만주 또는 핵미사일 20기하고 교환가능 네고사절요
2737 2022-02-12 20:17:10 0
약후방) 코스프레 누나 [새창]
2022/02/12 16:16:41
그리드맨 봐봐 할땐 잘 하면서 꼭 다그쳐야 말을들어.
2736 2022-02-12 17:15:31 4
오유를 한지 벌써 10년이네요 [새창]
2022/02/12 01:10:08
나이먹고 혼자되면 생각의 폭이라는게 비슷비슷 해지나봐요. 저도 종종 작성자님하고 비슷한 감정을 느끼곤 하니까요..
2735 2022-02-12 16:30:33 1
쓰고싶은 글은 다 써야 한다. -3 [새창]
2022/02/11 08:16:14
홀릭스가 어디인가요?
2734 2022-02-12 13:55:17 0
그래 난 끝났어. 이제 받아들여야 할지. [새창]
2022/02/12 00:53:19
클렌징폼이나 일반비누로도 괜찮다고 하는데 차이가 있을까요?
2733 2022-02-12 01:23:09 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파스타, 국밥, 대사 [새창]
2022/02/10 22:59:00
"여기는 파스타. 현시간부로 모든 장비를 파기하고 철수지점으로 이동한다. 확인했는지 이상."

- 여기는 국밥. 장비 파기와 철수는 불허한다. 고객님이 아직 빠져나가지 못했다.
그쪽으로 밥차가 이동중이다. 겉절이와 다대기를 보내겠다. 현망 대기상태로 위치
사수할 것 이상.

유현 중위는 빠득 소리가 나도록 입을 다물었다. 미국대사를 의미하는 고객님이 뭘 가지고 있는지
알 길은 없었지만 최소한 한개 연대 병력과 맞바꿀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것을 가지고 있길
바랬다. 그러지 않으면 일주일을 넘게 이 서울바닥에서 굴러먹었던 자신들의 가치가 똥덩어리가
될테니 말이다.

이제 남은 장비라고는 대보병용 AIA3 슈트 하나와 구식 MK40 유탄발사기 2정 뿐이였다.
그 중 하나는 기능고장으로 손쓸 수 없으니 남은 유탄발사기는 1정뿐이였다.
중대원 절반은 기본적인 슈트도 없는 보병이였고 또 거기서 절반은 부상병이였다.
대대본부 소속의 의무관이 어제까지는 이 중대에 머물렀는데 전날 아침의 파상공격에서
머리가 세로로 갈라져 죽어버렸다.

"잘 죽긴 했다만."

틈만 나면 예수님을 외치며 기도하자고 닥달하던 인간이였다.
특정 종교를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그인간을 보고 있으면 없던 혐오도
생길판이였는데 잘됐다고 생각했다. 신이 굽어살핀다면 이 전장에 자신이
서 있을 일도 없었을텐데. 게다가 사람도 아닌 저런...

"ㅈ... 중대장님! 옵니다! 거리 1.3km! 삼각지 방면... 숫자가... 이런..."

1소대 2분대 황서훈 상병의 외침이였다. 소대장이 죽었고 분대장도 죽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소대의 소대장은 황서훈이였다. 중대원들이 동요했다. 그렇지만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병력들이 침착하게 삼각지 방면으로 총구를 돌렸다. 남대문이
천연의 요새가 되어준다는 사실에 조금은 안도했지만 전쟁이 끝난다면 자신들은
아마 문화재를 훼손했다는 오명을 영원히 벗지 못할 것만 같았다.

황서훈 상병이 마른 침을 삼키며 상황판에 표기된 외계인의 숫자를 보더니
숨을 들이쉬면서 내뱉지를 못했다. 그 절망적인 표정을 본 유현 중위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몇이나 되냐..?"

"...거대종이 없다고 해도 이건 너무 많습니다. 최소 300기 이상입니다.
현재 중대 가용병력이 40프로 미만에 장비기동률이 5프로 미만임을 감안했을
때 이게... 아마도... 마지막이..."

"...서훈아."

유현 중위가 조용히 황서훈 상병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전방을 응시했다.

"조용히 들어라. 우리는 어쨌든 여기를 사수해야 한다. 지금은 니가 선임소대장이야.
병사들이 동요하지 않게 해라. 여기 제일 어린 놈은 열아홉살이야. 제일 나이 많은
내가 이제 스물넷이다. 무슨 말인지 알겠지. 우리가 아니면 그나마 미국대사는
빠져나가지도 못한다. 이건 중대장으로써 소대장에게 명령하는 거야. 잘하자."

유현 중위는 황서훈 상병의 어깨방탄을 팍 소리나게 치며 일어섰다.

물론 미국대사가 빠져나갈 때 까지 시간을 버는 것은 이들 뿐만이 아니였다.

안국동 방면으로는 3대대 7전차중대와 12기보중대가 넓게 산개해 있었고, 남대문 방면으로는
시가전 대형으로 민간인과 함께 철수하지 못한 경찰중대와 강화된 기보중대 3개가 온갖 대전차무기를 위시한채 대기중이였다.
원래는 유현중대의 중대도 대대급 병력이였다. 원효대교 방면에서부터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가 점점 남대문까지 밀려나게 되었고 그 사이 병력은 중대급으로 줄었을 뿐이다.
각부대간의 통신은 끊긴지 오래였다. 그들이 편제를 유지하고 있는지도 의문이였다. 그들은 서로의 존재는 알았지만 생사여부는
알지 못했다. 22세기의 최첨단 전쟁은 이렇듯 구시대적 면모를 보여줄 수 밖에 없는 상황도
동반했다.

'그런데 겉절이와 다대기라니. 뭘 의미하는거지.'

겉절이와 다대기라는 음어는 들어본 적이 없었다. 통신유지를 할 수 없어서 급하게 통신을 끊긴 했지만
아무래도 그 존재들이 신경쓰였다. 하긴, 국밥에 다대기와 겉절이가 없으면 안되긴 하지만.
혹시 그는, 겉절이가 이번에 개발중인 반중력소형포탄이고 다대기가 신형 은폐헬기가 아닌가
생각했지만...

아무렴 자신들이 살기만 하면 다대기든 겉절이든 뭐든 좋았다.
2731 2022-02-12 01:14:13 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선뜩, 호랑이, 영애 [새창]
2022/02/11 23:02:22
호랑이가 영물이라 하더니, 진짜로 그런 모양이였다.
갓 태어난 귀족의 영애를 태우고 가던 기차가
산등성이를 지날 때 쯤에 산적떼들에게 습격당했을 때
모두 죽거나 약탈을 당했지만 영애만큼은 무사할 수 있었다.
산적떼 중 하나가 영애를 발견했을 때 그녀는 이미 죽을 운명이였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호랑이가 그녀를 구해줬기 때문이다.

글쎄, 호랑이가 무슨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반문하면 뭐 나도 할말은 없다.
호랑이 생각을 인간이 어찌 알겠어.
그래도 참 잘 자랐지. 호랑이들 틈에 섞여서 호랑이 젖도 먹고
호랑이가 갖다주는 고기도 먹고, 호랑이처럼 산짐승들 사냥도 하고,
나중에는 죽은 호랑이를 대신해 그 산의 주인이 되었다지.

뭐야. 사실 선천적으로 엄청 쎈거 아냐?
인간과 함께 살았으면 대장군감인데 그거.
아무튼 귀족집안에서 반쯤 호랑이가 되어버린 그 핏줄을
찾기 위해 사람을 계속 보내곤 했는데 번번히 실패했지.
일단 그 영애의 완력도 대단했지만, 남매 호랑이를 부리는
그 술수가 대단해서 영애가 손을 뻗기도 전에 호랑이들이 이미
그 사람들을 두동강내곤 했거든.

그중에는 그 귀족집안의 하인도 있고 용병도 있고 이종족도 있고,
뭐 그렇지만 결국 운명이란 그런거야. 호랑이들은 귀족이 가진
인맥을 동원해 모집한 군대에 의해 사살되었고 영애는 중갑보병
셋의 목을 꺾어놓은 뒤에야 포획... 아니 구출되었지.

영애는 귀족집에 돌아온 뒤에 방에 갇혀 사흘밤낮을 울부짖다
탈진하고, 또 의사들이 치료하고를 반복했다고 하는데, 뭐 그러다가
결국 영애는 죽어버렸어. 과연 그녀가 돌아가고 싶은 곳은
기억에도 없던 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집이였을까. 아니면
어릴때부터 자신의 모든것이 있던 산이였을까.

인간의 욕심이란 때로 그렇게 다가와 한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파괴하곤 하지.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의 철학적인 물음이 때로
선뜩한 것으로 다가와 자주 소름돋게 만들지.

참, 재미있는 세상이야.
2730 2022-02-12 00:48:28 0
스킨로션 기초 추천해주실수 있는 분 계실까요?ㅠㅠ [새창]
2022/01/22 20:47:33
오 저도 여기서 참고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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