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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01: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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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보면 그냥 쾌적한 열차인줄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실상은 저기엔 비견도 못할 만큼 아비규환이였습니다. 객차 통로칸이나
화장실에 담배피우는거야 뭐 그렇다 치고(라고 할 정도로...) 신문지 깔고 통로에서
잠들고 지정객석은 있으나 마나, 먼저 앉는 사람이 임자였던 데다가 술판도 예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아직도 이리역에 내려서 꿀차마시고 대합실에서 담배피우다 객실에 다시 탔는데
우리 자리 차지한 아저씨들과 멱살잡고 싸우던 삼촌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나중에는 번갈아
가면서 앉는걸로 결론이 났지만요. ....라고 우리 삼촌이 말씀하시네요^-^;
저는 17세 여고생이라서 잘 모르겠는 거시야요 하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