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워3 리포지드를 샀습니다. 출근하기전에 호드의 대이동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나서 뿌듯한 마음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멀록 죽는 사운드가 중첩되는 것 빼면 크게 문제는 없어보였는데 이런 문제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누구 저요?' 같은 발오역이 없는것과 성의있는 한글화같은걸로 위안삼으면서 플레이해봤는데 앞으로 좀 고민되긴 하네요. 그리고 영문 성우 지원같은 옵션을 찾을 수 없는것도 좀 아쉽긴 합니다. 그 참...
페이소스가 찰지다는 말씀은 좋은 의미로 하셨을테니 감사하게 받아들입니다만, 사실 그게 걱정입니다. 저는 써내려간 것 뿐인데 어느새 다 써놓고 나면 장치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자연에서 나온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화학조미료가 엄청 들어간 느낌? 그런데 또 그럴 생각으로 쓴것도, 그럴 만한 이유도 없는데 말입니다. 좀 고민이 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