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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노동자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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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2017-10-24 08:45:13 36
GD 제주도 카페서 '3억 샹들리에' 깬 사람이 남긴 후기 논란 [새창]
2017/10/24 00:19:06
나같으면 30만원 물어주고 올라와서도 그쪽 가게 방향으로 문안인사차 하루 두번 절 올렸다.
673 2017-10-23 17:13:34 10
518명 대규모 채용 예정 ㅋㅋㅋ [새창]
2017/10/23 15:50:36
이래서 적폐청산 청탁금지법 이런 말들을 그렇게들 싫어했구나
지들 입맛대로 취업하고 돌려먹고 이런거 못하게 되니까...
쓰레기새끼들...
672 2017-10-23 07:06:41 7
알파고 위의 알파고 [새창]
2017/10/21 12:37:32
나한테 할 말 없어?
671 2017-10-23 06:56:09 1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장미' [새창]
2017/10/23 05:40:34
큰 장미는 작은 장미보다 세 살 많았다. 둘은 같은 동네에서 자라 같은 여중과 여고를 나왔다.
동네사람들은 두 장미가 함께 걸어다닐 때 마다 꽃들이 지나간다며 반농 섞인 말을 하곤 했다.

한 동네에 한사람 있기도 힘든 장미가 두 사람이나 있었으니 그녀들이 유명해 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였다.
해서 장미들은 유명인사였다. 모두와 잘 지냈고 모두가 두 장미를 좋아했다. 큰 장미와 작은 장미도 서로를 좋아했다.

세월이 지나 큰 장미는 방직공장에 취직해 동네를 떠났다. 작은 장미는 동네에 남아 잘 알던 옆집 오빠와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살 뻔 했는데, 거듭되는 남편의 취직 실패와 시아버지의 노동조합 활동으로 뻔질나게 중앙정보부라는 곳에 드나들었다.
가세는 기울었고 다정하던 남편은 주정뱅이로 변해갔다. 작은 장미는 돈을 벌기 위해 시내의 장미다방에 드나들어 커피를 배달했지만
늘어가는 것은 담배와 커피, 그리고 때때로 격하게 찾아오는 기침뿐이였다.

작은장미의 남편은 참으로 이율배반적이였다. 장미다방에서 일하는 작은 장미의 소식을 알았을 때 그는 소주병으로 작은장미의 머리를
후려치고 '니년이 오입질에 미쳤구나' 하면서 동네 느티나무까지 끌고와 쥐어팼지만, 그녀가 때때로 가져다 주는 돈 만은 말없이 받았다.

큰 장미는 명절에 동네를 찾아와 작은 장미의 변해버린 모습을 보고 숨죽인 채 끌어안고 울었다. 한 줄기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같은 장미였다. 그것이 큰 장미가 작은 장미를 보며 느끼는 아픔의 감정, 그것의 원인이였다.
큰 장미는 마침내 작은 장미를 데리고 동네를 떠나기로 했다. 방직공장에 일자리도 주선해주고,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보듬어 줄 요량이였다.

큰 장미와 작은 장미는 명절이 끝나는 날 밤 짐을 챙겨 동네를 떠났다.
아무도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모를 것이다. 큰 장미와 작은 장미는 서로의 손을 잡은 채 멀고 먼 길을 떠났다.
새 담장을 찾으러 떠났다.
670 2017-10-22 15:50:22 0
최근 착샷 [새창]
2017/10/21 20:30:00
호!
669 2017-10-22 14:03:36 89
밥들은 먹고 하자구 [새창]
2017/10/22 12:27:16
이 글을 보니 2년전 실직의 아픔을 뒤로하고 히말라야 라이딩을 갔던게 생각납니다. 셀파와 함께 제 6기통 세발자전거를 타고 등정을 해냈죠. 라이딩 도중 배가고파 시킨 흑룡각 짬짜면의 맛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배달은 좀 오래걸리는 편이였는데 면이 불지않아서 참 좋았습니다. 셀파는 굳이 1인 탕수육세트를 시켜야된다고 해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군요. 그 돈이면 디아3 확팩을 사는데.. 아까웠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저는 분을 삭이지 못하고 디아3 확팩을 샀습니다. 재미있더군요...
668 2017-10-22 10:25:29 5
홓호호호 씨발 애인새끼 핸드폰에서 엄청난걸 발견했어요 [새창]
2017/10/22 04:19:56
현직 이혼러로써 진짜 저런 새끼들은 아오... 답이 없네요.
667 2017-10-20 12:58:37 6
송강호 특징 [새창]
2017/10/19 02:24:57
노광주 노머니
666 2017-10-20 09:12:19 0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 골라봐!! [새창]
2017/10/19 22:50:11
저건 지 손녀하고도 과자값 반띵하자 할거같어
665 2017-10-20 07:24:09 53
반도의 흔한 분노조절장애 현타 [새창]
2017/10/19 17:14:34
신발이... 좀... 괜찮은데 새끼발가락이 너무....
아 됐고 뭐냐 이거 뭐 발이 편해? 이런 신발
야! 이거 만든새끼 누구야!! 뭐? 발이편해?
아이고 김무성씨 긴장하세요 여기 기만자 꿈나무
정치인이 계시네 아주!! 슈퍼루키여! 지금 뭐 이거
입김나오는거 군고구마의 계절이라고 사람을
이런식으로 구워삶아도 되는겨? 됐고 이거 그냥
장식품으로 써벌라니까... 아 화장솜 끼니까
좀 신을만하네요. 감사합니다 많이파세요.

..이런느낌?
664 2017-10-19 18:26:34 0
던게 베오베 갑시다 [새창]
2017/10/19 16:43:47
됐죠 이제? (헐레벌떡 추천을 남기고 뛰어간다)
663 2017-10-19 18:17:35 0
딸은 재웠는데 [새창]
2017/10/18 21:28:47
그래서 마누라가 작성자를 조 패닉?
662 2017-10-19 18:14:36 12
???: 요즘 뜨는가수 있잖아요 왜 [새창]
2017/10/19 16:34:41
빨갱이사촌-대포동을 줄게
661 2017-10-19 17:54:13 61
[새창]

나는 모든 일을 마친 뒤에야 밥을 아직 안먹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뭔가 차려먹기에는 너무 늦었다. 편의점에서 천삼백원짜리 주먹밥과 오백원짜리 물을 샀다. 현금으로 계산하려고 했는데 오랜시간 가방을 뒤졌지만 끝내 백원이 모자랐다.

"미안합니다. 만원짜리로 드려야겠네예"

나는 알바분께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알바분은 조금도 싫은 내색 없이 괜찮다고 해 주었다. 망할년도 한때는 내가 실수하고 실패해도 그렇게 웃으며 괜찮다고 해 주던때가 있었다. 문득 한숨이 나왔다.
660 2017-10-19 17:16:28 0
[새창]
많이 또 조용하게 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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