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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1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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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남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신 분들의 의견을 참고해서 어제 퇴근 후 와이프와 진지하게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와이프가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곧 복직을 앞두고 아이 육아문제 (요즘 아이가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해서 더 걱정이 컸던 것 같습니다.), 3년여의 공백이 있었는데 다시 일을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더라고요.
철부지 아이처럼 고기 안준다고 반찬투정하는 남편이 된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진작 이런 대화를 나눴어야 했는데.. 하며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 다이어트는 와이프도 이제 무조건 굶거나 소식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운동과 병행하면서 하기로 했습니다.
다시한번 소중한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