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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1 12: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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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의 주문은 천천히 가라였습니다.
동점 직전에도, 동점 이후에도요.(해설진이 말해 줌)
그게 안 먹힌거예요, 어린 선수들이라. 감정 조절이 안된거죠.
그래서 많은 걸 배우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는거구요.
2점차 났을 때 체력안배도 해야 했는데 더 신나서 뛰어다니다가 나중에 체력 방전되서 최전방 압박 실종.
웃긴건 일본도 체력이 그리 좋은 팀이 아니란 겁니다. 당장 이라크 전만 해도 후반 중반 이후 체력 방전되서 수비 뻥뻥 뚫리고 그랬어요.
좋은 거 배운거 같긴한데
굳이 일본 상대로 배울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