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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5 08: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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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꽃길의 기준을 너무 높게 잡았어요. 초창기 런닝맨처럼 리조트에서 장소협찬이 들어온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오늘 방영분에서는 리조트체험에 대해서 아무것도 안나온게 조금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특히 오늘 꽃길-점심은 MC조세호와 3(+이대호)명의 게스트의 식사담화였죠.
게스트중 아무도 흙길체험 안 할거면 게스트를 부를 이유가 없지요. 물론 이성재씨가 흙길로 가긴했지만 결국 꽃길팀에 환승권을 사용해서 합류해 흙길팀은 MC들 4명만 남게됐는데 이거도 그다지 분량이 없더군요.
용돈도 마음에 안들기도 하고요. (흙길팀은 1만에서 1.5만으로 50%인상했을 때, 꽃길은 10만에서 30만으로 300%인상.)
결국 김희철편에서 안느가 15만원에 환승권을 사는걸보고 이 프로그램에서 제작진의 공평성은 희박해 보이더군요.
부익부 빈익빈을 보여주는게 지금같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이건 운명투표에서도 확인 할 수있고요. 말이 운명투표지 사실은 연예인끼리의 인기투표죠.
아이러니하게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서 부르는 아이돌이 오히려 운명투표를 인기투표로 만들어버리니 섭외에 난항을 겪을거라고 생각듭니다.
아직 시청률이 낮아서 그런지 제작진의 서급함이 느껴지는데 확고한 기준을 잡거나 반전의 반전을 보여줄 수 있다면 프로그램존속에 도움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