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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12: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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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교적 신념을 가지는데 있어서
형식은 시대적.사회적 상황을 반영해야 맞다고 보는데요.
카톨릭에서 과거 동성애 금지라든가 천동설 같은 주장을 무조건 적으로 받아들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죠.
그렇다고 해서 카톨릭의 정신이 바뀌었나요?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더 넓게 포용하고자 하는 노력도 있습니다.
특정 종교의 문화다 전통이다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고 인권에 심각한 침해를 가져온다면
사회 구성원들과 조율하는 게 맞습니다.
기본적인 신념과 정신이 중요하지
형식은 그저 따라가는 것일 뿐이죠.
형식에 얽매여 알라의 말씀을 거스르고 스스로를 불행으로 빠트린 결과가 무엇인지 그들도 생각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