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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01: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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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손해보는 품목이 있지만 어쩔수없이 납품하는겁니다
경험을 예시를 들자면
예전에 제가 다녔던 소기업은 L모 기업 에어컨 사업부에 납품을 했습니다
a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얘가 첨에 납품단가는 1000원이었습니다 납품하는 회사입장에서도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은 단가입니다
이게 다음해에는 950원 그 다음해에는 900원 그 다음해에는 850원 으로 자꾸 해마다 원청 L모 기업에서 납품단가를 깎습니다
물론 명목상으로는 납품단가 협의입니다만 그게 협의겠습니까? 일방정 통보지
그리고 보통 이 a라는 제품은 5~10년 안에 단종이 됩니다
아 그렇다고 제가 다녔던 회사에서 L모 기업에 그 a라는 제품만 팔지는 않습니다
b라는 물건도 있고 c라는 물건도 있고 여러가지 아주 많은 수십만가지의 물건들을 납품을 하죠
그리고 신규로 개발되는 품목들이 있으니 그것또한 a라는 제품처럼 맨 첫해에는 제데로 된 단가로 납품을 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해마다 한두번의 단가협의를 거치며 기존에 납품하는 제품의 납품단가는 내려갑니다
그리고 새로운 개발품에 들어갈 물건을 납품하기 위해서 기존에 납품하던 물건들은 손해를 보더라도 납품할수밖에 없습니다
왜냐?
너아니라도 우리랑 거래하고싶은 기업은 많다는거죠
그렇게 대부분의 하청업체들이 원청에 납품을 하고있습니다 지금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