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이유도 없이 깽판부리고 불지른다고 생각하시는 아주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계신것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알고계실지 모르겠으나 한달전 쯤 화물연대가 파업을 했었습니다
화물연대파업에 대해서 언론사에서 제데로 보도는 해주던가요?
그래서 언론장악이 중요한거죠
이번 화물연대파업으로 얼마나 많은 대형차 차주들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파업에 동참했는지 아시나요?
당연히 모르시겠죠
아니 알수없으셨을겁니다
5톤차만 해도 하루 쉬면 40~50만원의 벌어들일수 있는 수입이 없게 됩니다
그러한것을 감수하고 수많은 차주님들이 파업에 동참하셨죠
그런데 언론에서 보도를 해주지 않은 영향이 가장크겠지만 실제로 많은분들이 몰랐습니다
화물연대의 말은 이거죠
"물류가 멈추면 세상이 멈춘다"
실제로 제데로 파업하면 그렇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단지 1주일2주일 해서는 그걸 모르죠
왜냐면 생활에 지장이 전혀 없거든요
그런데 그게 한달 두달 넘게 지속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당장 마트가면 살수있는 물건이 많이 없을걸요?
그런데 그걸 언론에서 보도해주지 않고 아무도 몰라주니까 화물연대에서 그 한두달까지 버틸수가 없기때문에 항복하는거고요
개인적으로 이번 화물연대파업때 한두달정도 파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고요? 국민들이 실제 살아감에 있어서 피해를 직접적으로 피부로 느껴야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러지 못했죠
언론장악 또는 개개인 차주님들 생활고 등등이 맞물려있습니다
한달에 차량할부값 나가시는 차주님들은 수입이 없게되면 당장 마이너스 몇백만원이기때문이죠
크로시온님은 이번 화물연대 파업의 요구사항은 무었이었는지 알고계십니까?
이번 파업의 요구사항의 핵심은 "국민에게 안전을! 화물노동자들에게 권리를!" 이었습니다
단지 화물차 기사들 당신들만 잘먹고 잘살자는게 아니고 승용차타는 늬들 안전을 위해서라는 말입니다
1. 도로법을 개정하고 과적에 대해 화주도 처벌하여 과적을 근절하라
-과적은 당연히 차주뿐만 아니라 함꼐 공생하며 활보하는 모든이들에게 위험한 존재임은 누구나 인정하고있을것
국토부 기준은 축당 10톤, 경찰청 기준은 적재 제원이며 10%의 여유를 줌
당연히 국토부 기준보다 경찰청 기준이 합당하다고 판단을 할것이겠지만 운임이 과연 그대로 유지가 될것인가?
당연히 운임 하락조정을 하고자 할것임 그렇게 되면 화물종사자의 수입이 떨어짐
그로인해 경쟁이 치열하게 되어 운임은 더욱 하락하게 될 것임
이러한 상황을 상호간의 중립이 될수있는 기준을 제시하여 협의가 이루어질수 있게 하라
2.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통행료 전일 할인을 이행해서 야간운행을 줄일수 있게 해달라
-화물차가 야간에 많이 다니는 이유는 하이패스 야간 할인이 되어서임, 그러니 야간운행을 많이 할수밖에 없음
그러니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통행료 전일 할인을 시행해달라
3. 증차를 부르는 수급조절 폐지 시도를 중단하고 화물차 총량을 유지하라
4.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개정해서 화물노동자의 계약 갱신을 보장하라
5. 화물정보망 난립으로 덤핑과 과적 조장을 부를 것이 뻔한 규제 완화를 철회하라
6. 정부가 2009년 법제화를 약속한 표준요금제를 실시해 화물노동자의 생계를 보장하라
7. 다단계, 중간착취 근절을 위한 주선료상한제를 실시하라
8. 늘어가는 민자도로에도 통행료 할인을 실시하라
9. 지입제를 폐지하고 노예계약을 금지하라
10. 표준위수탁 계약서 사용을 의무화 해 화물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라
11. 화물노동자도 노동자이니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고 산재보험을 전면 적용하라
등등 이 이번 화물연대 파업의 요구사항이었습니다
좀 알아는 보시고 말하시면 더 좋았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