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문제를 다 떠나서 북한군 기갑부대 훈련시간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 1년에 3시간 남짓 )
아무리 전차가 좋으면 뭐합니까. 기동훈련도 안해보고 실탄사격도 안해본 기갑부대는 고철이나 다름 없습니다.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54580
북한군 탱크병들이 탱크를 가지고 훈련한 것은 1년에 10시간도 채 안 될 것이다. 이마저도 탱크의 정비가 끝난 뒤에 문제가 없는지 잠깐 발동(시동) 걸어보는 시간까지 포함시킨 것이다.
순수하게 발동을 걸고 움직이는 시간만 계산한다면 3시간 정도 밖에 안 될 것이다. 외부에 나가서 기동훈련 하는 것은 아무리 길어봤자 4km 정도다.
또한 군복무 10~12년 동안 기동훈련에 한 번도 참가하지 못 하는 운전수가 수두룩한 실정이다.
장거리 기동훈련을 할 때는 여단 탱크가 모두 동원되는데, 운전 경험이 너무 없다 보니까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다리를 건너가다 전복되어 운전병들이 죽는다던지, 길을 가다가 차와 충돌한다든지 하는 일들이다. 탱크는 멀쩡하지만 차가 만신창이 되고 차운전수가 죽는 등 그런 일들이 많다.
북한군 탱크부대에서 웬만해서 포탄 실탄사격은 하지 않는다. 기동훈련 때 조차도 포탄 실탄사격은 하지 않는다. 105탱크여단도 김정일 또는 김정은이 왔을 때만 어쩌다 한 번 쏴보는 정도였다. 때문에 군복무 10년 동안 한 번도 포탄사격을 해보지 못하고 제대하는 병사들도 있다.
북한군 훈련시간이 적은건 이미 미군도 공식적으로 확인해준바 있습니다.
http://nk.joins.com/news/view.asp?aid=2539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