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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17: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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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bstv.co.kr/detail.php?number=5049
말씀하신건 신채호선생이 조선상고사에서 해상잡록이라는 서적을 인용해 단심가의 원작자가 고구려 안장왕의 애인인 백제 개백현의 어느 부잣집 딸인 ‘한주(韓珠)’라는 주장을 한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반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신채호가 인용한 ‘해상잡록”은 그 실체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둘째, ‘단심가’를 작자부회(作者府會)로 위작이라는 "지헌영,강전섭,신영명등의 후세인들의 주장의 근거는, 현재 전해지고 있는 <고려사>에 단심가에 관련한 글이 전혀 없다는 것인데, 이는 <단심가>가 임진왜란 이전에는 <백사가(百死歌)><백사정충가(百死精忠歌)><포은가(圃隱歌)로 지칭되어 구전되었음을 간과한 것이며 임진왜란 이후에도 여러 문인들의 한시에도 <백사가>란 제목으로 기록되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셋째, “‘단심가’ 는 시조문학으로 조선건국이후 구전으로 전해지다 중종이후에 청구영언, 가곡원류등의 시조집에 포은 정몽주의 저작으로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