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클레임 내용이 의문스럽긴 하네요.. 브러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 세척하느냐 같은 제품에 관련된 질문이면 모르겠는데 지금 쓰는 브러쉬 통에 꽂으면 안보이니 어떻게 하느냐 물으면 듣는 입장에서 약간 의문스러울 것 같네요. 브러쉬 통을 새로 사든 받침을 만들든 고객 재량으로 해결하는 게 더 적합한 문제 같아서요.
평소 헤어를 보고나니 위에 머리띠 하신 그 사진이 더욱 어처구니 없어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눈화장은 크게 문제 없어보이는데 (촬영 하기에는 평소보다 나은 것 같아요) 머리가... 속상하시겠어요. 당시 말하고 시정하고 넘어갔으면 베스트겠지만, 그래도 업체에 한번 말씀해보세요.
그 분, 생각이 좀 짧은 분이네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그렇게 산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말해봤자 고쳐지지 않고 '장난인데 왜 그래' 혹은 '별 뜻 없이 말한건데 예민하다'면서 작성자님이 도리어 이상하단 식으로 몰아갈 것 같아요. 저런 분과 계속 볼 사이라면, 반쯤 포기한 채 지내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그 분이 비상식적인 것이니 절대 상처받지 마세요.
이성적 판단이라.. 본문과 댓글을 주변 사람에게 보여주고 누가 비이성적인지 여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본인이 좀 감정이 식은 뒤에 다시 보셔도 좋을 것 같구요. 참고로 저는 우연히 강의 온 하상욱씨가 학생들에게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서 그 자체는 좋게 봤지만 하상욱이 쓴 글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