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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5: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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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성자님, 출산 후에 몸 아프시다니 걱정되네요. 몸은 평생 쓰는 거니까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골병 들면 나중이 더 고생이라서요.
그리고 남편분은... 인성에 상당한 문제가 있으시네요. 말도 말이지만 아픈 아내에게 밥타령하는 걸 보니 참.. 시어머니가 암진단 받은 며느리에게 "애비 밥은?"이라고 물었다는 썰이 생각나네요. 시어머니도 아니고 같이 사는 남편이 저러니 참... 덜 된 인간을 인간 만들어 쓰는 건 너무 힘든 일이라서 작성자님께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어요.
일단 제가 가장 드리고 싶은 말은, 남편보다 본인을 우선으로 두시기 바랄게요. 그래도 남편인데, 애들 아빠인데 그런 생각하지 마시구요, 작성자님 몸 조리하시고, 기분전환 하시는 걸 중점적으로 생각하세요. 힘 내시고, 즐거이 하실 취미도 얻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