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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0 23: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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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게시판에 많은 이야기들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일단 우려하는 바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지금 제시하는 당원으로서의 게시판 활동과 네이버의 댓글 활동을 다른 의미라는 겁니다. 대체할 수 없죠. 그리고 이 운동의 취지를 생각해 볼 때 사람들이 답답해 하는 것은 진실을 알리기 위한 통로가 매우 제약되어 있는 상황에서 진실을 어떤식으로 알릴 것인가의 방법으로 나온 운동이지 이게 여론을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이런 활동도 허락되지 않는다면 언론, 출판의 자유에 대한 제약과 버금갈 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왜 일베를 고발하지 못하는 거죠? 그건 그들의 생각을 누군가를 명예훼손하거나 공익을 침해하지 않는다면 그들도 보호받기 때문입니다. 왜 자발적인 운동을 할 수 없는지 알수 없고 그게 왜 나쁜건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사람들에게 생각하는 바를 댓글로서 알리는 게 강제성이 있는 것도 아니며 그것을 하면서 사상적인 공고함을 구축하는 게 오히려 권장할 만한일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