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94
2020-12-18 14: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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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콩쥐팥쥐에서 밑빠진 독에 물 붓는데, 안 채워져서 콩쥐가 울고 있으니까, 어디서 두꺼비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왜 우냐고 물어보니까, 콩쥐가 '독에 물을 길어서 채워놓아야 되는데, 밑동이 깨져서 물이 안 채워져 엉엉'
그랬더니, 두꺼비가 밑빠진 독 고치고 있고 지랄.
자갈 무성한 밭을 갈아 놓으라 해서 또 콩쥐가 나무 호미로 밭을 갈고 있는데, 아무리 해도 안 갈아지거니와, 나무 호미가 부러져서
또 엉엉 울고 있으니까, 어디서 황소 한 마리가 나타나서 콩쥐보고 왜 우냐고 물어보니까
'이 자갈밭을 갈아서 일구라 그래서 일구고 있는데, 이 나무 호미가 부러져서 밭도 못갈고 원님 잔치도 못가 엉엉' 하니까,
이놈의 황소가 밭은 안갈고, 쭈그리고 앉아서 나무 호미 고치고 있고 지랄 ㅎㅎㅎ
이라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