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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0 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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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거짓말 안하고 시간이 순삭됩니다. 제가 지금 드리는 말씀은 절대로 거짓말이 아닌 얼마전 제가 겪었던 실화입니다.
일마치고 자기 전에 심심해서(다음날 쉬는 날이었을 것임), 침대에 누운 상태로 쇼츠를 켰습니다. 참고로 저는 평소에 쇼츠를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도파민 중독의 폐해에 대한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그런데, 하여튼 쇼츠를 켜고 다 봤길래(이게 데이터가 느려져서 로딩이 길어진건지, 랙이 걸린건지, 하여튼 다음 쇼츠가 없었습니다.) 문득 시계를 보니, 처음 쇼츠 틀어 놓았을때 보다 거의 10시간이 지나 있었습니다. 정말 거짓말 하나도 없는 실화 입니다. 도리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서너시간이면 , 그래 내가 너무 몰두했네, 하겠는데, 열시간? 열시간 동안 폰만 쳐다 보고 있었던 건가? 그걸 만약에 영상으로 찍어 놨다면 정말 소름끼칠 영상일 것같네요.
그리고,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일단, 그 원인제공인자를 손에서 멀리 하는게 좋겠죠. 보통 자기 전에 쇼츠를 많이 볼테니 핸드폰을 미리 거실이나 다른 방에 두시고 이참에 충전시스템도 다른 방에 해 놓는게 좋겠네요.
사족으로 저는 그 이후로는 쇼츠 열시간 본 적은 없습니다만, 언제든지 그럴 수 있다는 생각에 쇼츠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 간간히 두어시간 본 적은 있음 으아아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