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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4: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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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에는 재미가 있을까 살짝의 기대도 나름대로 했고
여자들이 남자들의 군생활을 조금이라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는데
.....진심 욕이 나올정도로 너무 억지설정에다가 자막만드는 놈은 줘패고 싶더라구요
"이것이 바로 군인의 자세!" 이러는거 저는 진짜 역겨웠어요
잔반버리는 병사에게 간부아저씨가 "국민의 피와 땀을 잔반통에 버리려고 하는것이야" 라며
엄근진 포스로 호통치는걸 보고 저는 솔직히 육성으로 욕 나왔어요
손자, 아들같은 병사들 우유량도 줄이면서까지 병사들 등쳐먹고
그런 병사들을 사실상 합법적으로 인질로 잡아 부모들한테 국가예산이라는 명목으로 혈세 빨아먹는
기생충같은 똥별이하 간부들이 어디서 지금 큰소리치냐고 멱살잡고 말해주고싶었어요
그런 쓰레기들한테는 한마디도 못하는 주제에 누구한테 지금 큰소리치냐고요
아마도 그거 역시 저 엿같은 진짜 사나이 제작진.... 군생활 줫도 모르는 여자들로 구성된 작가진들의
토나오는 설정이었겠지만 말이죠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프로그램 중 하나가 진짜 사나이입니다
병사들의 고충을 이해하게 하는 요소는 하나도 없고
오히려 군생활을 희화화 시킨 쓰레기들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