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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2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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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근본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함께 논의하면서 합의점을 찾고 제가 잘못 인지하고 있는 부분은 계속 배우면서 인식을 수정해 나가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흉자라고 비판받아도.. (워마드의 패륜적 행위는 비판해 마땅하지만) 그 안의 여성들은 측은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경멸보다는요.. 사실 저도 분노조절 안되고 치졸한 사람이긴 매한가지라는 것도 깨닫는 요즘입니다. 그들의 분노도 언젠가는 사그라들어 평정심을 찾기를 바랄 뿐입니다.
워마드 뿐 아니라 날선 말을 내뱉는 모든 분들의 상처가 치유되고 누군가에게 의미가 되고 또 사랑받고 사랑하는 삶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밤이네요.
따뜻한 공감과 위로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