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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2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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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이 가게 근처 살면서 안 망하는게 신기하다 했더니, 제 돈 내고 갑질 당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이리 많았나 싶네요.
앞에 칠판에 써져 있는 글부터 바꾸는게 맞을걸요?
'조센징과 개는 출입금지'
주인장이 행동하는 하나 하나가 상대에 대한 비하를 깔고 행동하는데, 뭐 이딴 가게를 맛집이랍시고 물빨핥 해주는지 원.
가게 들어가자 마자. 어떻게 주문해야 하는지 묻는 사람에게 '예의없다. 공부하고 와라' 하는게 장인이에요??
이 가게서 '상황-설명'정리하자면
물이라도 들고 들어가며 - 나가! 외부음식(물포함) 반입금지
테이블이나 다른 의자에 기댄다 - 나가! 1인1의자. 바른정자세
다른 장소에 가방을 둔다 - 나가! 어디에 가방을 둬야 하는지 말도 안해줌.
주인에게 질문하면 - 나가! 주인에게 주문 금지. 주인이 물어볼때까지 대기
여기 맥주라도 더 주 주세요 - 나가! 주문할때 한번에 시켜야지 추가로 시키면 안됨
여기 물 좀 주세요 - 나가! 물은 늬가 알아서 가져가 처 마셔야지. 심지어 물 어디에 있는지 물어봐도 나가!
이 가게 가는건 돈내고 갑질 당하러 가는거지, '아무나 들어올 수는 있지만, 아무나 먹을 수는 없어'라며 본인의 선민의식 위안 받나요?
오코노미야키는 이 집 말고 근처에 다른 집이 훨씬 맛있던 걸요. 가게가 전통 찻집이면 어떻게든 이해라도 한다지, 일본 본토 음식점에서도 없는 예도(?)를 대중 음식점에서 손님이 알아서 챙겨줘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