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애들한테 한글 한 3시간이면 (그 규칙성을) 배울 수 있다고 하면 '이 쉐리 심한 지네나라 국뽕 환자인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인터넷에 있는 외국사람을 위한 한글 사이트 보내주면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 하루 이틀이면 어느정도 읽고 쓰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합니다.
전 런던에서.. 일요일은 운행안하는 지하철 노선 기다리다가 (같은 플렛홈에 두개 노선이 교대로 오는 구조...) 급하게 삥 둘러가는 열차로 바꿔 공항에 도착하는 바람에 지하철 출구부터 붕붕 날아다닌 경험이 있어 마지막 심정 이해가 됩니다... 발권을 해줄 듯 저쪽가라고 해서 가면 그쪽은 모른다고 도로 가라고 하고 바짝바짝 피마르던 느낌...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