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데요.. 그렇게 말하는 남자들이 진심으로 한말일까요??? 저도 이제 군대 간다는 어리 동생들에게 요즘 군대 편하다매 나때는 저녁마다 미싱에 군화발로 까이고 정비하다 스파나로 맞고 그랬어.. 라고 장난친적이 있는데... 보기에 안좋아 보일수도 있으나 진심으로 한말은 아닐것이고... 현실이 사실 부정적이니 포기하는 식으로 말한거 아닐까요?? 진심으로 한말이라면 그새끼... 진짜 군대 말년채우고 전역한거 맞는지 알아봐야됨..
맞는 말씀이란건 알지만 자꾸 마음이 앞서갑니다.. 지금까지의 행보가 가장 부합하는 분이었기에... 더욱 바라는것도 많아지나 봅니다.. 가시는 길에 똥파리가 안꼬이길 바라는데... 자꾸 옆에 꼬이네요... 게다가 그 똥파리가 그냥 버릴수도 없는 똥파리이고.... 여러가지로 복잡해 지네요... 나쁜 똥파리...
문캠에서 남인순에 대해 몰랐다는게 말이 되나요?? 지지자들이 모르기를 바랬겠지요.. 그러나 정의당파동을 한번 겪은 이후 지지자들은 이런 합류에도 몸서리 처질 수밖에 없는 거지요.. 사실상 사과문이 아쉬운게 자기 발언에 대한 사과문이고 남인순에 대한 것은 없잔아요.. 냉정하게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그 토론과 반응을 얻기 위해서 이런 글들이 필요하다라고 봅니다.. 시끄러운거 너저분한거 싫은 분들은 이런 논쟁과 큰 목소리가 소모적이고 이게 뭔 의미가 있어?? 여기서 이런다고 무슨 소용이 있나???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이런 공간에서의 열띤 논쟁이 오프에서의 움직임과 적어도 문캠쪽에 전화한통이라도 넣어 압박이라도 가하는 움직임을 만드는 발로가 될수도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충분히 이해됩니다요.. 저도 여성이 군입대 했을때 있을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봤구요.. 역시나 총알만 있다면 쏴버리고 싶은거 누구나 안겪어 봤겠어요.. 이 머시기 병장 의무대기하다 부대통합후에 복귀했는데... 만만한 저한테만 시비거는데.. 지가 병장이지만 의무대기로 꿀빨고 나는 아저씨들이 고참되는 와중에 개고생했는데..... 주먹질시전하니 그런 생각 들더군요..... 당시 나도 상병말임 8호봉... 여성 징병 이제는 진정 냉정하게 생각해 봐야할 사안입니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뭣보다 님 글에선 착한 마음이 모질지 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실제 여성징병 주장하시는 분들의 진의는 서로가 다를수 있어요.. 항상 목표는 높게 잡는 법이니까여??? 하지만 지금 남성은 너무나 참고 당하고만 지내왔고 님처럼 참기만 하면 계속 당하고 님의 아들도 당하는 상황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남자가 참는게 호구 되는게 소위 남자가 뭘 그런거 갖고 그래 소심하게??? 이런 말에 참고만 있을수는 없는 시대라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