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2017-04-07 23:33:44
0
베스트만 보다 글보고 댓글 달아봅니다.... 어릴때 고단한 생활을 많이 하셨나 봅니다.... 맘고생도 많이 하시고....
글읽다 걸리는 부분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아쉬운 부분이 경제적인 부분 그부분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살다 보면 경제적으로 찢어지면서도 님의 아버지처럼 가부장적이고 가족들에게 일방통행 이며 자신의 생각을 강요 폭압적인
모습을 보이는 분들 있어요... 저희 아버지처럼요.... 지금은 많이 변하셨지만 말하다가 뭔가 맘에 안드시면 바로 정색하시고 화내세요...
저한테만 그러시는건 남은 가족이 저밖에 없어서에요.... 어머니는 재가 첫돌 되기전에 집을 나가셨다고 들었고요.... 5년전에 어머니를
처음 뵈었는데... 어머니도 성격이 자기주관이 강하심..... 이런저런 이야기가 길지만... 줄여서 어머니 성격도 강하다 보니 버티지 못하고
나가신 거임..... 어릴적에 재가 봐도 아버지는 그닥 생활력이 좋으신것은 아니었어요.... 열심히는 하신거 같지만.... 심부름 못챙겨 갈때가
많았고... 술드시면 형이랑 벌벌 떨고 무서워 하다 잠들때도 있었고요... 두들겨 맞은거 겁나많고 얼굴이 멍들어서 학교 못갈때도 많았고,,,
형은 고2때 가출했고요.... 님과 불행 배틀 하자는것은 아니에요.... 위에 보면 이렇게 저렇게 해석을 다른님들이 잘하셨더라고요......
그럴수도 있지요..... 재가 보기에는 님의 어머님이 그래도 아버님에게 의지하고 기대는 뭔가가 있기 때문에 가출 안하시고 아니 이혼 안하시고
님들을 키우신 거라는 거에요.... 그게 물질적인 거든 사실은 아버님에게 어떤 멎진 모습이 있으셨을 수도 있고..... 뭔가 있다는 거에요... 님이
모르는 원가가요... 부부사이의 일은 아무도 두분 밖에는 모르는 거죠.... 그리고 글을 보니 꽤 유복하셨던거 같은데요... 아버님이 유산을 받으셨든
자수성가를 하셨든..... 간에 가진 것을 안까먹고 아버지 노릇을 잘하셨단걸로 보이네요.... 재가 대학교를 2년제를 갔어요... 군대 갔가와서 4년제로
편입하려고 알바해서 돈모으고 아버지에게 다맡겼어요.... 근대 저한테 말안하고 다쓰셨어요.... 나중에 아버지랑 말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버지도 그건 고마운데.... 딱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저 그후로 돈번거 아부지 한테 절대 안맡겨요.... 길게 못썼지만 한번은 그럴수 있다
치고 나중에 까지 2번 그러셨거든요.... 서두에 분명히 불행배틀 하자는거 아니다라고 했는데... 결국 그런 글을 썼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나이도 꽤 드신거 같은데.... 아버지께 받은거는 생각 안하시고 너무나 서운한거만 말하신거 냉정하게 공과는 구분하지 못하신거 굳이
말하자면 아버지도 아버지 노릇위해 집에서는 정말 못하신 거지만 님에게 유복한 환경 주기위해 노력 하셨을텐데.... 그 부분을 너무나 가벼이
여기시는거 같아 적었어요... 님이 이댓글을 읽으실지는 모르지만 오뉴는 쪽지가 안되므로 댓글 남깁니다... 주제넘게 말한것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