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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6: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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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경선이 상대를 있지도 않은 사실 조작해가며 비열하게 공격하고, 지지자들을 비하하는건가요? 역동적 경선 주장하는 사람들 보면 경선 경쟁후보들끼린 온갖 공격해가며 개싸움해도 괜찮대요. 그게 흥행이 된대요. 전 이 지점이 전혀 이해 안됩니다.
저런 식으로 흠집내는건 전혀 흥행에 도움 안되고 역동적이지도 않아요. 최후에 승자가 되더라도 경선과정의 지저분함 때문에 대중의 마음이 돌아설뿐이죠.
역동적인 것도 고만고만한 사람들끼리 겨뤄야 역동적이 되는 거지, 이미 대세타는 지지율이 있잖아요. 문재인이 결국 1위가 된다면 과정이 어떻든 역동적이지 않을거고, 문재인을 꺾어야만 저들이 말하는 역동적인 게 되는건데 그 방법이 뭐죠? 1등을 무조건 공격한다? 경선룰에 대해 온갖 땡깡 다 부린다?
체육관에서 버스떼기 차떼기하며 난장판되는게 역동적인가요? 그런 역동적인 경선 있었죠. 2007년 정동영. 제가 본중에 제일 역동적인 경선이었습니다. 살벌하게 역동적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