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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00: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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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개인적이고 경험적인 생각이지만, 성인들무리에서 은따당하면 굉장히 기분나쁩니다. 허접한 이유로 은따당하고나서 내가 모르는데서 지들끼리 나 ㅄ만들고 있다는걸 아는게 얼마나 불쾌한일인지 아시나요? 철없던 신입생때 일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저는 그 은따가해자 꼴도보기싫습니다. 지금은 어디서뭐하는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지만(중간에 그 아이가 다른학교로 편입가버림) 지금에라도 만난다면 따귀라도 한대 후려치고 싶을정도에요.
글쓴분은 이미 충분한 메세지를 전해주셨고, 그걸 그냥 '뭐래 ㅋㅋㅋ' 식으로 들은건 친구지요.
댓글 읽어보니 친구라기도 뭐하고 아니라기도 뭐한, 차라리 모르는 사이보다 못한 애매하게 아는 사이에 가깝지만요.
일 자체만 놓고보면, 글쓴이분은 합당한 일을 하신겁니다.
다만, 피곤해질 수 있다. 괜히 귀찮은 일이 더 생길지도 모른다는건 우려에 가깝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