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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6 1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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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최대한 본문에서 남자 여자라는 말을 써서 구분지으려기보단 당신이나 상대방의 용어를 씀으로서 서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보이려했습니다. 여자쪽에서도 잘못한건 있습니다. 다만 본문에 보이는 잘못뿐만이 아니라, 소위 홈그라운드라고 불리는 남자 혹은 여자가 서로 사귀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영역에 상대방을 데리고 오려면 그에 맞는 조언역시도 해주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내 남자친구는 유재석 노홍철같이 분위기 확 잡고 멋진모습 보여주겠지 거나
내 여자친구는 아이돌가수나 연예인같이 예쁜모습, 애교잇는 모습 보여주겠지 하고 막연히 기대하는건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욕심으로 비칠 수 있기때문입니다. 정말 최소한 '내 친구는 이러이러한 성격이고 이런거 싫어하고 이런거 좋아해' 라고 어떻게 행동해야될지의 지침을 제공해주거나 '이렇게 이렇게 할 수 있겠어?'라고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봐야하거든요.
말을 제대로 했는데도 이해를 안해주는 경우라면 경우가 몇 가지있는데,
1.진짜 상대방입장에서 그 일이 중요해서 도움이 간절히 필요하던가
2.됐어 넌 도와줘야해 니 의견은 필요없어 (매우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등등 많습니다. 리플다신분게서는 2번의 입장을 고려하신것같은데, 그렇게 되면 저도 그냥 마음고생하지말고 다시 한번 잘 생각해봐라고 이야기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