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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00: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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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퀸마더 보우스라이언 이분은 왕자비 시절에 큰서방님 정부이자 왕실 내명부? 사교계의 꽃중의 꽃 심프슨 부인한테 당한 수모 + 그 커플 때문에 남편이 졸지에 왕이 되어 버려 (영화 킹스 스피치) 원치 않는 공인 생활을 해서인지 (그냥 귀족으로 잘먹고 살면 됐지 왕실은 극한직업에 속하고, 조지6세는 온 집안이 장수 혈통임에도 스트레스로 오래 못 삶) 거의 원한 급으로 심프슨이고 커밀라고 싫어함. 사견이지만 엘리자베스 여왕 경우 커밀라한테 비교적 유감이 없는데 비해 (아들 응석 짬처리 역할로 괜춘 이여자저여자보다야) 퀸마더가 절대로 용납을 못했기에, 할머니 유고 후에나 혼인신고한 것도 사실.
원래는 찰스 왕세자비 자리 일순위로 아버지 필립공 집안 딸이 고려됐다던데, 마지막 인도 총독이자 찰스 본인하고도 친밀했던 이 루이 마운트배튼 부처는 아일랜드에 갔다가 IRA 테러로 폭사(찰스 결혼 직전 일) 고아가 되어서인지 본인이 고사했는지 열외되고,
퀸마더나 여론은 스펜서 집안을 강력히 밀음. 찰스2세까지 거슬러 올라가(처칠 본가인 말보로 공작가와도 친척) 윈저 왕가도 찜쪄먹는 혈통인 스펜서 백작 영애들 중 다이애너가 낙점된 것. 외국 공주보다 영국인 왕세자비라고 여론도 호평
역사와 전통의 오픈 매리지로 끼리끼리 잘 살았어도 됐을 텐데 싶으나, 깜이 안되는 찰스 커플이 인성질까지 했던 게 팩트. 다이애너는 본인도 불우하게 자라고 (부모가 이혼하고 엄마하고 살다가 백작가로 돌아와 새엄마한테 괄시받고 어디 가면 친엄마 뒷담화나 듣고. 돈이 없어 학교를 못 마쳤을리가 없지. 그래도 스스로 사회활동 한다고 유치원 교사도 하고 되신분) 어린 나이에 왕실 시집살이도 힘든데 더해
카밀라가 남작영애의 딸로서 백작영애 레이디 다이애너를 골리고 물먹인 정황이 많다고, 그 유명한 웨딩드레스도 패션계 일은 모르겠으나 베스트가 아닌 워스트 차원으로 골라준 것이라고 어디서 들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