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16
2014-03-01 14:31:51
0
국내 공유기들은 송수신 거리가 좀 짧습니다..........라는 질문에 대해서
현재 국내에 있는 공유기 판매자 들 중,
공유기를 국내 제작 또는 국내 기술 개발/ 해외 생산이라도 하는 업체는
이름을 딱히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2-3업체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냥 공유기는 진정한 국산 (국내생산 국내제조)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해외향 공유기의 무선 도달 거리가 더 길다.........
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맞다.
라고 답변드립니다.
애초에 공유기의 원천적인 목적이 인터넷이 빠르니까
2개 이상에서 나누어 쓴다 라는것이 개념입니다. 말 그대로 공유!! 죠.
따라서 국내에서는....한국에서만 이렇게 가정용 공유기가 발달하였습니다.
그래서 산업용 공유기와 스펙적 차이가 큽니다.
외국의 경우 CISCO 등은 산업용 전문 장비를 만드는 회사이며
가정용의 개념을 산업용에 가깝게 잡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가정용 공유기의 전파 출력은
3~5 dbi / dbm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만.
해외의 산업향 제품들은 5~1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출력이 세다고 반드시 도달거리가 긴것은 아닙니다만
비례 관계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러합니다.
소리의 단위 db와 안테나의 dbm의 개념은 같습니다.
소리로 표현하자면
A라는 사람이 멀리 떨어진 B라는 사람에게
소리를 질러서 정보를 전달하는데,
A가 소리를 더 크게 지른다면, B에게 더 정보가 잘 전달될 확률이 큽니다. (출력이 강해진 것입니다.)
하지만 A와 B가 사람이 무척 많은 광화문 광장에서 같은 거리에서 같은 소리로 대화한다면
잘 안들릴 수 있습니다. 주변 소음이 커서 소리가 묻히는 것이죠.
이것이 한국의 경우입니다.
무선통신을 하는데...........무선통신기기가 너무 많다 보니,
주변 주파수에 간섭을 받는것입니다. (물론 무선통신 기기 외에 형광등 전자렌지 스마트폰LTE등 포함)
따라서 한국에서는 너도 나도 사용하고
주파수 간섭도 심한 2.4기가 주파수 통신 대역을 실질적으로 포기하고!!
좀 더 청정한 대역인 5기가 대역으로 와이파이 방식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단, 5기가 대역은 정보 전달 속도도 빠르고 별로 인접 주파수 사용도 적으므로,
간섭율은 적을 수 있으나
주파수가 올라가면 도달거리는 떨어지는 반비례에 의해
꼭 장거리 도달율이 올라가는것은 아닙니다. (물론 출력이 막강하게 세다면 가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