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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9 01: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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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새는 구리값이 오르다 보니 미군도 어느정도 회수는 합니다.
한국군 수준으로 칼같이 하진 않지만 구리라는게 좀 넓은 의미로 보면 귀금속에 들어가다 보니(사실 요즘 구리광은 사실상 고갈이고 구리가 포함되 있는 땅을 파서 거기서 구리를 추출한다고 하지요...) 미국도 그걸 무시를 못해서 말이지요...
한국군의 단발 사격이라면...사실 전방의 수색대는 작전 투입전 사격을 할때 대응 사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연발사격, 점사 사격을 시행 합니다.
그런데 연발이나 점사로 놓고 쏘면 반동 제어가 그만큼 힘들기 때문에 효과적인 화망 전개를 위해서는 단발로 빠르게 사격하는게 더 좋을때도 있고...뭐 그래요.(...) 상황에 따라 다른거죠 그게.
기관총 역시 명중율이 떨어질거 같다는 선입견과는 달리 의외로 어지간한 자동소총 수준의 명중율은 나오는 총이라 몇발씩 빠르게 끊어서 쏘는 트리거 컨트롤이 상당히 중요한데 위에 말 한 단축형 기관총의 경우는 그런거 신경쓰고 쏠 필요 없는 상황에서 딱 한번 쓰기 위해 개조한 뭐랄까...그냥 아쉬운대로 쓰는 물건이지요.(...)
실제로 저런 총알 분무기 상황이 의외로 자주 나오는게 전장에서 패닉에 빠진 전투병들이 자동으로 놓고 드르륵 긁어버리고는 탄약이 다 떨어져서 쩔쩔 매다가 전사하는 경우가 베트남전 당시 상당히 많았다고 합니다.
들리는 말로는 미해병대가 M16에 점사 기능을 넣어 달라고 한게 그런 상황이 와도 좀 효과적으로 탄약을 쓰게 하려고라는 소리도 있는걸 보면 뭐...^^;;;
뭐 결론은 한국군 역시 자동 사격이 필요한 부대라면 해당 훈련을 합니다. 저도 수색 출신이다 보니 점사 사격이나 자동 사격 훈련을 했었구요.
일반 보병부대들이 단발 사격을 집중적으로 하는 이유는 분대가 화망 구축을 통해 적을 섬멸 하더라도 일단 반동 제어가 되야 뭐 맞건 말건 할텐데 이게 반동 제어를 익숙하게 하는데는 단발 사격에 충분히 익숙해 져야 하니까 말이죠...
수색대야 워낙 사격이 많으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