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의 공격형 핵 잠수함에 엑스박스 컨트롤러 채택 [새창]

powerprotoss 님 제가 한 말은 안들었죠?

저거 기밀 자료라 소실되면 큰일 난다구요. 당장 압록강까지 갈것도 없이 장진호 근처만 가도 30도 밑으로 내려갑니다.

그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장비 파괴하고 기밀자료 건사해서 튀어야 되는데 USB 얼어서 소실되면 볼만 하겄다 그죠?

62 2017-09-25 23:40:11 9/24

그놈의 90만원 USB. [새창]

허허허허 님 미군이 쓰는 러기드 노트북 사양 알고 있으신가요?

단순히 튼튼하게 만들어서 군용 ROC 충족 시키는 시점에서 규모의 경제가 빡세게 적용 되면서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뛰는게 군용품입니다.

애당초 민수용이 적용될수 없는 시장에서 소량 도입 하는 물건의 가격이 뛰는게 당연한 소리 아닙니까. 단순 성능 문제가 아니라 그 내충격성, 내진동성 등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면서 다른데 팔수는 없다는 시점에서 가격 상승의 요인은 넘쳐납니다.

61 2017-09-25 23:31:05 8/6

그놈의 90만원 USB. [새창]

영상 50~60도, 영하 30도 입니다.

당연히 내진동, 내충격, 내전자파 성능 역시 충족 해야합니다.

60 2017-09-25 23:28:01 3/9

그놈의 90만원 USB. [새창]

아 그리고 개발은 06년에 완료했지요.

59 2017-09-25 23:26:46 3

그놈의 90만원 USB. [새창]

00년 소요 재기및 기술 탐색 납품은 07년입니다.

58 2017-09-25 21:12:57 3

미 해군의 공격형 핵 잠수함에 엑스박스 컨트롤러 채택 [새창]

powerprotoss// 그 상황을 대비 하는게 군의 임무인데 뭔 말도 안되는 소립니까?

저 안에는 기밀 지정된 지도 정보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그만큼 튼튼해야 하고 유사시 해채해서 장갑차 밖으로 옮긴 뒤 다시 사용 할수 있어야 한다는 소립니다.

군인이 최악을 상정 하지 않아도 된다는건 어디의 당나라 군대 교리인가요?

57 2017-09-25 19:36:43 1

미 해군의 공격형 핵 잠수함에 엑스박스 컨트롤러 채택 [새창]

아 그리고 추가. 군용 장비는 공인된 시험장에서 테스트 후 전력화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 시험장의 사용료만 해도 무시를 못합니다.

고작 1천개도 안되게 도입하는 장비가 저 시험장까지 썼으니 당연히 가격이 뛰죠.

56 2017-09-25 19:32:55 1

미 해군의 공격형 핵 잠수함에 엑스박스 컨트롤러 채택 [새창]

솔직히 군용이건 민수용이건 물건 만드는게 어찌 돌아가는지 알면 이런 소리가 안나올텐데...

55 2017-09-25 19:29:55 4

미 해군의 공격형 핵 잠수함에 엑스박스 컨트롤러 채택 [새창]

1. 군이 BTCS용 USB를 의뢰.

2. 고온과 저온에서 작동하는게 필요 조건.

3. 일단 시중에 풀린 제품을 사다 써 봤지만 대부분 저온에서 뻗음.

4. 그래서 히터 장착. 가격 상승.

5. 그런데 일단 단열은 되야 되니 거기에다 히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단열제 장착. 가격 상승.

6. 그런데 일반적인 형태면 BTCS의 뚜껑이 안닫힘. BTCS에 맞게 케이스를 만들 필요가 있음. 가격 상승.

7. 하지만 수량이 1000개를 넘지 않기에 금형을 파면 손해임.(금형은 하나 파는데 겁나게 비쌈.) 하나하나 절삭 가공함. 가격 상승.

8. 당시 4기가 USB는 겁나게 비쌌음. 개발 시작이 00년인데 이때 512메가짜리 USB가 얼마 했는지 기억 해 봅시다.

9. 실제 납품가는 70만원대. 이 가격이 납득이 안된다면 위의 개발 과정을 다시 보고 올것.

실드요?

54 2017-09-25 19:23:5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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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방향 바꿔 봐야 한반도면 땅덩어리 더 넓은 미국도 바꿔 봐야 지들 땅이겠지 이양반아...(...)

53 2017-09-24 03:36:2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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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야 세계 본좌인 러시아도 그렇게 못합니다.(실제로 미군보다도 수준이 높음.)

충격을 견디게 만들려면 어지간한 공수 장갑차 수준이 되야 하는데 그러면 일반적인 보병 전투차보다는 가볍고 작은데 위에 나오는 전술 차량 보다는 훨씬 크고 육중합니다.

즉 전장에서 원하는 성능을 못맞춘다는 소리지요.

애초에 러시아 군 수준으로 공수전차, 장갑차를 깊이 연구하지 않는 다음에야 사람따로 장비 따로 강하인데 어차피 사람이 장비를 찾아가야 한다면 빠르게 이탈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정숙한 전술 차량이 낫지 속도도 방어력도 공격력도 어정쩡한 공수전차나 장갑차를 쓸 이유가 없어지지요.

러시아는 공수부대가 육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에 크다 보니 수요가 생기는거고(이 친구들은 일반적인 전술 공수부대도 세계 본좌급으로 많고 적극적으로 운용함) 한국군 같이 특수전 위주로 굴린다면 그런 차량이 아예 필요가 없어집니다.

52 2017-09-23 20:53:5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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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에 맞으면 얼마나 아플까가 군생활 할때 화두로 떠오른적이 있습니다만...

그걸 옆에서 듣고 계시던 행보관님께서 "니들 개머리판에 머리 박아 본적 없냐? 무지 아프잖냐." 라고 해서 다들 빵 터진적 있었죠.ㅋㅋㅋㅋ

51 2017-09-23 16:53:53 0

러 'AK-47' 소총 개발자 칼라슈니코프 동상에 웬 나치독일 소총? [새창]

자 이제 담당자분 차 한잔 하러 가십니다.

50 2017-09-23 16:48:12 3

필리핀에서 한국 방산업체에 대해서 논란이 생긴 모양이군요. [새창]

선박이라는게 의외로 선체 가격은 전체 선박 가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안에 들어가는 시스템이 비싼데 이건 군함, LPG선, LNG선, 드릴쉽(시추선) 같은 특수선일수록 더 큰 비중을 차지하지요.

필리핀에 수출한 인천급은 함체 자체도 7미터나 줄여 버리고 함포, 레이더, 소나 등을 염가판으로 넣었다고 합니다.

어뢰야 서방권 어뢰 가성비 킹인 청상어가 있어서 그걸로 넣어 버리면 될 일이고...

이게 딱히 비리일수가 없는게 선박을 계약하고 상세 계약서를 쓰면 탑재되는 부품에 대한 사항이 굉장히 명시적으로 드러납니다. 엔진은 어디에서 나온 뭘 쓰고 레이더는 뭘 쓰고 하는 식으로 리스트가 뽑혀요.

결국 필리핀측도 알건 다 알고 있었다는 소리.(...)

49 2017-09-23 16:37:5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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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거 공군도 도입해서 K200을 퇴역 시킨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