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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 19: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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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 지금은 대선을 앞둔 시기죠. 따라서 정부정책 비판보다는 대선후보에 대한 평가가 먼저이고.. 저쪽 당에서 핵쓰레기가 출두하여 오만가지 병신짓을 하고 있으니 그에 관련한 글들이 주류가 될 수 밖에요.. 우선 이런 상황을 이해해주시구요.
이재명이 그리는 정책들이 문정권의 행보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현정부에서 느끼는 다양한 불만들에 대한 보완책 또는 새로운 시도들이죠.
그냥 문정부를 까는건 의미가 없어요. 잘못한 부분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제안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예측해보면서 길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재명 윤석열의 대안이나 계획들에 대한 평가를 하거나 좋은 의견이 있다면 제안을 할수도 있겠죠. 물론 여기서 형성된 여론이 실제 정권에반영될 가능성은 별로 없긴하니 공염불이 될 순 있겠지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는건 당연한 민주시민의 자세입니다. 오유인들도 그래야 하구요. 반면에 비판하는 사람은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여러 요인들을 고려하여 비판한다면 좀 더 논쟁이 효율적일 겁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은 무조건 문정권의 정책때문이다식의 비판은 많은 반론을 야기하죠. 다른 더 큰 요인을 무시했기 때문일겁니다.
제 경우에도 문정부 답답한 부분들 많이 느끼고 있고 다음 정부가 잘해줄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됩니다. 그런데 취업문제며 부동산 문제며 사실 시원하게 해결하기에는 정말 어려운 문제들입니다. 모든 주변 상황을 고려하면 말이죠. 예상컨데 이재명도 다음 5년내에 깔끔하게 해결하긴 불가능하도 봅니다. 다만 우리 국민들은 얼마만큼 고민하고 노력했으며 진정성이 있었느냐의 동기도 보면서 판단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문정부를 평가할때도 동일한 관점으로 바라봐야합니다.
그냥 정권주고 180석 줬는데 국민 개인들이 만족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박그네나 문재인이나 도찐개찐이라고 보는 자세는 무능하고 불성실한 평가자라 생각되네요. 언론에서 주절대는거만 믿지말고 다양한 객관적인 정보를 가지고 판단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