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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2 2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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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교민인데 제가 보기엔 그냥 좀 안타깝네요...
LGBT 수북한 필리핀에선..
그냥 자기 취향대로 살지..
딱히 상대방의 성적 취향에 대해서 그다지 이슈거리도 안되는데..
가끔 게이라고 농담쪼로 놀리는 경우도 보긴했는데
그건 정말 이 문화에선 가볍게 받는 정도로 웃고 넘어가는거고.
톰보이는 남성 성향이 강해서 남자들이 주로 하는 일을 잘 하고.. ( 건설현장 인부같은거 )
트랜스젠더는 여성성향이 강해서 그러나.. 미용업이나 여성판매직역활을 주로 하고..
보통 다들 자기 애인이랑 둘이 알콩 달콩 잘 살어여.
원나잇 같은거 안하고 쭈욱 오래오래.
자기 취향별로 그냥 서로 잘 섞여서 잘들 사는데
아.. 물론 한번 트렌스젠더보고 여성 화장실 말고 남성 화장실로 가라고 경비가 그랬다가..
시끄러워진적이 있긴한데.
그외에는 별 뉴스 들어본적이 없는데.
울나란 남이 게이건 말건 뭔 그리 시끄럽고 난리일까나..
이번껀은.. 게이가 껴있긴 해도. 게이라서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좀 난잡하게 놀던 부류라서 더 막 퍼져서 시끄러운거 아녀여? ( 그게 아니라면 내가 뉴스를 좀 노쳤나? )
남자도 바람둥이 있고, 여자도 막 사는 사람들 있고 다 그런건데
그런사람들이 사고 쳤다고 남성 전체가 욕먹거나 여성 전체가 욕먹을건 아니잖아여?
기레기들이 제목 자극적으로 뽑는게 하루 이틀인가.
저는 게이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저는 이성애자라 그들과 엮일일도 없을뿐.
그냥.. 이웃들중에 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뿐인데.. 왜 이리들 시끄러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