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서울시장 낙선도 그래요. 그 당시 25개구에서 무려 22개구가 야당의 승리였는데 정작 서울시장은 오세훈이 됐죠. 여러분이 투표하실때를 생각해보세요. 상식적으로 야당성향이면 구청장과 시장 모두 야당을 찍게됩니다. 같은 투표함에 넣는건데 구청장은 야당을 서울시장은 여당을 찍는 경우는 거의 없겠죠. 하지만 오세훈은 당선됐죠. 구청장선거 22:3 인데도 불구하고 당선은 오세훈.. ㅎㅎㅎ
음모론 어쩌고를 떠나서 실제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를 잘 살펴보세요. 노무현대통령 때만 하더라도 선거 경합지역은 대부분 결과또한 랜덤 박빙이었어요. 근데 이명박 정권 들어서부터는 경합 초박빙지역은 전부 새누리당이 승리했습니다. 저번 지방선거에서는 14곳이 초박빙이었는데 14곳 모두 새누리승리로 돌아갔죠.
전 지금 흡연자지마 한때 6개월간 금연 한 적이 있습니다. 금연 실패 이유는 급격한 스트레스. 지방(강릉)으로 내려와 5년째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회사 상무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죠. 지금 강릉가는 길인데 원주쯤 왔다고. 소위 불시 감사를 하러 오시는 건데 전에 친분이 있었던 터라 한시간전에라도 미리 전화를 주신거였죠. 뭐 잘못한건 없지만 감사라는 그 자체는 스트레스덩어리죠. 갑자기 전화를 받고나서 그자리에서 담배를 연달아 5개피를 피웠습니다. 6개월간 끊었던 담배를요. 그 후론 계속 피고 있네요. ㅡㅡ 저도 이제 다시 끊어야죠. 암튼 급격한 스트레스가 금연의 최대 적임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꼭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