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
2013-12-25 14: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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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당선되면 총수들이 축하인사 드리러와서 90도로 허리 숙이던 시대는 3김과 함께 마무리되고
이제 대통령을 재벌이 마름 부리듯이 들었다 놨다 하는 시대가 된 게 확실한가 봅니다.
jtbc에 손교수를 있지도 않던 보도부문사장 자리까지 만들어가며 영입했을 때는 정론을 사수하겠다는
이상따위가 존재했을리는 만무하고 보수 대통령을 견제하기에 진보의 목소리만큼 유용한 도구가 없기때문이었을 겁니다.
지만원도 박을 버리는마당에 재벌이 박을 내치는게 이상할 것도 없고 다만 방법이 문제인데
손교수에게 자리만 만들어주면 진보를 자극할 기사거리는 줄창 쏟아져 나올게 뻔하고 자신들의 목표가 달성되면
보도부문사장직을 없애거나 손교수를 내보냄으로써 다시 진보의 입은 막을수 있게되니 이번 jtbc의 손교수 영입은
재벌이 진보를 이용해서 보수를 길들이는 묘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