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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13: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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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작성자님 너무 답답하고 마음 많이 다치셨을것 같네요.. ㅠㅠㅠ
센스있게 주변에서 알아서 처신해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굳이 본인 입으로 오시는게 불편하다 여러번 말하게 하고
아니 플루가 아니어도 애낳는 당사자인 산모가 불편하다면 안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그걸 이해를 못해주는 걸까요...
애낳고 수유하고 흐트러진모습 어른들께 보이기 싫은 사람이 있을수 있는건데 심지어 독감 걸린 상황에서....????
그리고 지금 유행하는 독감 전염력 엄청 강해서.. 저희애들이랑 저랑 다 옮아서 엄청 고생했어요...
어른인 저도 열이 39도까지 오르고 온몸에 오한과 근육통에 몸살이오던데 애들 열40도에 일주일간 가래와 코막힘으로 잠도 못자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그런걸 가뜩이나 면역력 없는 신생아, 산모들 잇는데에 굳이....
정말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네요ㅠ
에휴... 너무 슬프시겠지만 마음 추스리시구 수술 받으시고 잘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아기 키우는게 쉽지는 않지만... 이라는 말로 표현하면 모자라구요 그냥 내 인생 다 포기하고 나를 갈아넣어야 하는것 같은 절망감도 수시로 오기도 할테지만 그래도 아이가 너무 이쁜날이 옵니다.
가슴벅차게 행복한 날이 반드시 올거예요.
그러니 꼭 꼭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