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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2 2012-07-23 12:32:05 5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의 폐해 [새창]
2012/07/23 11:25:59
참고로 수능의 문제는 이런 식으로 해석이 갈려서, 여러 정답이 나올 수 있는 문제는 나올 수 없습니다.
수능문제란 게 조금만 파고들 틈이 있으면 수많은 사람이 이의 신청하는 것입니다.(당장 뉴스란에서 '수능 복수정답 논란' 치면 매년 수십, 수백개씩 기사 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는 문제들로만 구성을 합니다. 그게 만약 실패하면 바로 문제가 되서 '다른 해석의 여지'도 확실하게 복수 정답으로 인정이 됩니다.(그래서 2004년도 수능 언어영역에서 한번 복수정답이 났었죠)
비단 수능만이 아니라 고등학교의 중간,기말 고사도 최대한 논쟁의 여지가 없는 문제를 내려고하죠. 다른 해석이 가능하면 100% 학부모가 교무실 처들어와서 막 뭐라그러면서 난리치거든요. 교사라도 어거지로 갔다붙이기 해석을 답으로 내진 않을 겁니다.

만약 단순히 '시험문제, 수능문제'에서 성적이 안 나와서 욕하신다면, 틀린 문제에 대해서 정당한 이의 제기를 신청하면 됩니다.
아니면 자신의 실력이 부족한 거니까, 공부나 독서를 더 하면서 독해력을 키워야겠죠.
4021 2012-07-23 12:32:05 4/7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의 폐해 [새창]
2012/07/23 14:48:00
참고로 수능의 문제는 이런 식으로 해석이 갈려서, 여러 정답이 나올 수 있는 문제는 나올 수 없습니다.
수능문제란 게 조금만 파고들 틈이 있으면 수많은 사람이 이의 신청하는 것입니다.(당장 뉴스란에서 '수능 복수정답 논란' 치면 매년 수십, 수백개씩 기사 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는 문제들로만 구성을 합니다. 그게 만약 실패하면 바로 문제가 되서 '다른 해석의 여지'도 확실하게 복수 정답으로 인정이 됩니다.(그래서 2004년도 수능 언어영역에서 한번 복수정답이 났었죠)
비단 수능만이 아니라 고등학교의 중간,기말 고사도 최대한 논쟁의 여지가 없는 문제를 내려고하죠. 다른 해석이 가능하면 100% 학부모가 교무실 처들어와서 막 뭐라그러면서 난리치거든요. 교사라도 어거지로 갔다붙이기 해석을 답으로 내진 않을 겁니다.

만약 단순히 '시험문제, 수능문제'에서 성적이 안 나와서 욕하신다면, 틀린 문제에 대해서 정당한 이의 제기를 신청하면 됩니다.
아니면 자신의 실력이 부족한 거니까, 공부나 독서를 더 하면서 독해력을 키워야겠죠.
4020 2012-07-23 12:23:34 2
19) 낚시 야동을 받아 화가 난 구매자.jpg [새창]
2012/07/23 11:40:29
여기 명탐정이 나타났다해서 순례왔습니다.
4019 2012-07-23 12:23:34 2
19) 낚시 야동을 받아 화가 난 구매자.jpg [새창]
2012/07/23 12:47:30
여기 명탐정이 나타났다해서 순례왔습니다.
4018 2012-07-23 12:21:22 1
애니 추천해드릴게요. DMC(디트로이트메탈시티) [새창]
2012/07/23 11:49:11

Go To DMC!!!!! Go To DMC!!!!!
Go To DMC!!!!! Go To DMC!!!!!
4017 2012-07-23 12:02:21 0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의 폐해 [새창]
2012/07/23 11:25:59
그리고 저는 '보라색은 작가가 좋아하는 색이라 나왔다'는 말이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작가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그건 무조건 맞는 말이고, 죽음의 이미지라는 식의 해석은 당연히 틀린 해석이겠죠.

하지만 교과서를 찍을 당시 그런 정보가 있었습니까? 교과서에 문학작품 싣게되면, 작가들 일일이 찾아가서 '이건 무슨 뜻으로 쓰셨어요?'라고 묻고 다녀야겠군요.
물론 지금은 이런 정보가 공개가 되었으니까. 다음 교과서 개정 때는 수정된 정보에 맞춰서 "보라색은 작가가 좋아하는 색이기 때문에 등장했다"란 식으로 교육을 할 수 있게되겠죠.

하지만 이건 극히 예외적인 경우고, 대부분은 그게 힘드니까 - 작가에게 직접 물을 수 없으니까 일반 보편적으로 이해되는 해석을 쓴 다는 겁니다.
4016 2012-07-23 12:02:21 4/7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의 폐해 [새창]
2012/07/23 14:48:00
그리고 저는 '보라색은 작가가 좋아하는 색이라 나왔다'는 말이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작가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그건 무조건 맞는 말이고, 죽음의 이미지라는 식의 해석은 당연히 틀린 해석이겠죠.

하지만 교과서를 찍을 당시 그런 정보가 있었습니까? 교과서에 문학작품 싣게되면, 작가들 일일이 찾아가서 '이건 무슨 뜻으로 쓰셨어요?'라고 묻고 다녀야겠군요.
물론 지금은 이런 정보가 공개가 되었으니까. 다음 교과서 개정 때는 수정된 정보에 맞춰서 "보라색은 작가가 좋아하는 색이기 때문에 등장했다"란 식으로 교육을 할 수 있게되겠죠.

하지만 이건 극히 예외적인 경우고, 대부분은 그게 힘드니까 - 작가에게 직접 물을 수 없으니까 일반 보편적으로 이해되는 해석을 쓴 다는 겁니다.
4015 2012-07-23 11:55:23 0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의 폐해 [새창]
2012/07/23 11:25:59
살맛나는세상// 그게 아닙니다. 작가는 '난 이렇게 생각하고 썼다'라고 하지만. 작가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적인 의미가 반영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완전히 재조립이 아닙니다. 그 안에 반영된 무의식을 찾아내서 해석하고자 하는 겁니다. '틀렸다'가 아니라 '표층심리로는 생각해도 심층 심리에는 그런 뜻이 들어있다'라는 겁니다.

프로이트의 심리학에서도 자주 나오는 문제죠. 에고니 슈퍼 에고(자아, 초자아)같은 거. 요즘 고등학교에서 안 가르치던가요?
4014 2012-07-23 11:55:23 3/5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의 폐해 [새창]
2012/07/23 14:48:00
살맛나는세상// 그게 아닙니다. 작가는 '난 이렇게 생각하고 썼다'라고 하지만. 작가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적인 의미가 반영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완전히 재조립이 아닙니다. 그 안에 반영된 무의식을 찾아내서 해석하고자 하는 겁니다. '틀렸다'가 아니라 '표층심리로는 생각해도 심층 심리에는 그런 뜻이 들어있다'라는 겁니다.

프로이트의 심리학에서도 자주 나오는 문제죠. 에고니 슈퍼 에고(자아, 초자아)같은 거. 요즘 고등학교에서 안 가르치던가요?
4013 2012-07-23 11:52:03 0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의 폐해 [새창]
2012/07/23 11:25:59
감성문제를 말씀하시는 데.
그럼 시험 보는 데, 그런거 체점할 기준이 될까요? 또 체점하는 사람은 그런 걸 볼 여유가 있을까요?
채점하는 쪽도 사람인데, 정확한 답 없이 감성만으로 채점하려 들면, 채점 하는 사람의 주관이 반영 안 될까요?
마약 그렇게 됬다간, 채점하는 사람이 누군지 예측하고 '그 사람이 좋아하는 성향에 맞춰 글 쓰기'라는 학원도 생길거 같은데요?

수업자체가 시험 위주라고 해야하나, 객관적인 평가를 꼭 내야하다 보니 그런 부분은 어 쩔 수 없어요.
설사 논술형이라고 해도, 대량의 사람을 채점하는 이상 객관적인 '채점 기준'이 있고, 그 채점 기준을 유출해내는 능력이 요구되는 시험이니까요.
당연히 정답을 만들려면 '대부분의 사람의 동의 하는 것'을 정답으로 삼아야 하고. 교과서나 다른 것들은 당연히 그에 맞추게 됩니다.

욕하려면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정형화된 교육정책'과, 입시 위주의 교육을 강요하는 '학벌 주의 사회'겠죠-_-;;;
4012 2012-07-23 11:52:03 6/10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의 폐해 [새창]
2012/07/23 14:48:00
감성문제를 말씀하시는 데.
그럼 시험 보는 데, 그런거 체점할 기준이 될까요? 또 체점하는 사람은 그런 걸 볼 여유가 있을까요?
채점하는 쪽도 사람인데, 정확한 답 없이 감성만으로 채점하려 들면, 채점 하는 사람의 주관이 반영 안 될까요?
마약 그렇게 됬다간, 채점하는 사람이 누군지 예측하고 '그 사람이 좋아하는 성향에 맞춰 글 쓰기'라는 학원도 생길거 같은데요?

수업자체가 시험 위주라고 해야하나, 객관적인 평가를 꼭 내야하다 보니 그런 부분은 어 쩔 수 없어요.
설사 논술형이라고 해도, 대량의 사람을 채점하는 이상 객관적인 '채점 기준'이 있고, 그 채점 기준을 유출해내는 능력이 요구되는 시험이니까요.
당연히 정답을 만들려면 '대부분의 사람의 동의 하는 것'을 정답으로 삼아야 하고. 교과서나 다른 것들은 당연히 그에 맞추게 됩니다.

욕하려면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정형화된 교육정책'과, 입시 위주의 교육을 강요하는 '학벌 주의 사회'겠죠-_-;;;
4011 2012-07-23 11:41:47 2/4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의 폐해 [새창]
2012/07/23 11:25:59
또한 작가는 그게 좋아하는 색이라고해도 무의식적으로 죽음의 이미지가 있는 보라색을 썼을 수도 있습니다.
이게 무슨 갔다붙이기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러한 심리학적인 분석 대부분이 '무의식적인 단어,사물 선택과 반영'된다고 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CSI 이런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코를 자주 긁적이거나, 눈을 돌린다'라고 할 때. 심문당하는 사람이 '그냥 코가 간지러워서 긁은거거든요?'라고 하면 CSI가 잘못한건가요?
범죄 수사 할 때 프로파일링 하는 사람은 전부 다 갔다붙여서 맞추는 사람이라, 틀린거겠네요.

그거와 같은 갈래에서 나온 해석방식입니다. 미드같은 데서 수사할 때 쓰는 심리학 기법은 '오오 쩐다'라면서, 문학에 같은 심리학기법을 쓰면 '주입식 교육'이라니. 완전 이중잣대죠-_-;;
4010 2012-07-23 11:41:47 6/10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의 폐해 [새창]
2012/07/23 14:48:00
또한 작가는 그게 좋아하는 색이라고해도 무의식적으로 죽음의 이미지가 있는 보라색을 썼을 수도 있습니다.
이게 무슨 갔다붙이기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러한 심리학적인 분석 대부분이 '무의식적인 단어,사물 선택과 반영'된다고 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CSI 이런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코를 자주 긁적이거나, 눈을 돌린다'라고 할 때. 심문당하는 사람이 '그냥 코가 간지러워서 긁은거거든요?'라고 하면 CSI가 잘못한건가요?
범죄 수사 할 때 프로파일링 하는 사람은 전부 다 갔다붙여서 맞추는 사람이라, 틀린거겠네요.

그거와 같은 갈래에서 나온 해석방식입니다. 미드같은 데서 수사할 때 쓰는 심리학 기법은 '오오 쩐다'라면서, 문학에 같은 심리학기법을 쓰면 '주입식 교육'이라니. 완전 이중잣대죠-_-;;
4009 2012-07-23 11:34:15 48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의 폐해 [새창]
2012/07/23 11:25:59
국어시간에 졸았나요... 국어시간에 다 가르치는 거 아닌가요?

한 작품을 해석하는 데, '작가, 작품 자체, 당시 시대관, 독자'의 관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작품이 발표 된 이상 더 이상 작가만의 작품이 아니게 된다는 거죠.
보라색의 뜻이 '작가가 좋아해서'라면 그건 작가주의 적인 관점에서 해석한, 여러 해석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_-
보라색이 죽음의 이미지라는 것은 '빨간색이면 뜨겁다, 파란색이면 차갑다'식의 일반적인 색깔 이미지에서 얻는 느낌해석. 말하자면 작가나, 시대상등을 떼놓고 작품만으로 해석 했을 때 나오는 겁니다.

위에서 언급한 작품,시대상, 작가 어디를 중점에 두느냐에 따라 뜻이 바뀌는 시로 자주 예시를 드는게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죠.
근데 만약 한용운 선생님이 '님의 침묵에서 님은, 종교적 해탈을 뜻한다'라고 말하면, 님을 조국이나 사랑하는 사람이라 해석한 사람은 전부 틀린 말이 되는걸까요?
4008 2012-07-23 11:34:15 95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의 폐해 [새창]
2012/07/23 14:48:00
국어시간에 졸았나요... 국어시간에 다 가르치는 거 아닌가요?

한 작품을 해석하는 데, '작가, 작품 자체, 당시 시대관, 독자'의 관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작품이 발표 된 이상 더 이상 작가만의 작품이 아니게 된다는 거죠.
보라색의 뜻이 '작가가 좋아해서'라면 그건 작가주의 적인 관점에서 해석한, 여러 해석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_-
보라색이 죽음의 이미지라는 것은 '빨간색이면 뜨겁다, 파란색이면 차갑다'식의 일반적인 색깔 이미지에서 얻는 느낌해석. 말하자면 작가나, 시대상등을 떼놓고 작품만으로 해석 했을 때 나오는 겁니다.

위에서 언급한 작품,시대상, 작가 어디를 중점에 두느냐에 따라 뜻이 바뀌는 시로 자주 예시를 드는게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죠.
근데 만약 한용운 선생님이 '님의 침묵에서 님은, 종교적 해탈을 뜻한다'라고 말하면, 님을 조국이나 사랑하는 사람이라 해석한 사람은 전부 틀린 말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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