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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18: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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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문제는 저것도 아쉬워서 지원하는 사람이 있다는거겠죠.
그러니 저딴 점주도 기어나오는거고요.
제가 어릴 때 그랬거든요....;;
근데 제가 일한 곳은 그나마 상쇄가 됐는데 제가 일한 곳 점주는 부수적인 음식들을 아주 많이 챙겨주긴했어요.
폐기는 당연히 내꺼, 강제 발주시킨 신제품들은 진열 안하고 바로 내꺼, 친한 이웃 제과점 사장이 놓고간 대형 케익도 내꺼, 판매가로 치면 많을 때 하루에만 몇 만원 상당이었죠.
다른 타임 알바들은 식탐이 없는데 딱봐도 먹을거 좋아하게 생긴 나에게 앞선 전리품(?)들까지 몰빵!
먹는 소비를 많이 했던 저에겐 밥값 굳고 모자란 최저시급에 대한 어느정도 보상이 됐다능..
살도 많이 쪘다능...
그래도 최저시급은 챙겨 주자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