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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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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년 56사단(주 5일 6시 칼퇴근) 상근 출신입니다.
복무 중에 병영생활하는 친구들 부러움 잔뜩 받았죠.
주말엔 내가 하고픈거 마음껏 했는데 마치 매주 평일은 외박에 주말은 2박3일 휴가 나오거랑 똑같음 ㅎㅎ
거기에 정기휴가 포상휴가도 똑같이 받음 ㅋㅋ
이런 미안함과 우월감(?)에 위수지역 넘어가면서까지 몰래 친구들 면회도 가주고 휴가나오면 꼬박꼬박 놀아주고 했음.
아 역시 너밖에 없다~ 상근 개 짱이다 부럽다~ 이러더니 후랄 것들... 지들이 예비역되니 내가 무슨 군대 갔다온거냐고 개무시함. ㅂㄷㅂㄷ....
물론 노골적인건 일부 몇 놈들만 그러는데 은연 중에 다들 그러는 분위기.. 부들부들...
그래도 2년간 꿀빤 댓가라 생각하고 그 때 시간 활용한거 생각하면 아깝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