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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1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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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로또다//언어에 역사성이 있는 건 압니다. 하지만 일제치하의 잔재로 국어는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걸레짝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다마네기는 외국어라구요? 지금이야 맞는 말씀이시지만, 과거에는 다마네기를 모국어로 가르쳤을텐데요. 아직도 그런 일본어 어휘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외국어를 직접 대체할 모국어 단어가 존재함에도 문장에 외국어 단어를 쓰는 건 명백한 잘못입니다. 하지만 다수의 어르신들은 그런 잘못된 문장을 습관적으로 사용하시죠. 그렇다고 그게 옳은 일로 바뀌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다수가 쓴다고 옳은 게 아니라 원칙에 의거한 사용이 올바른 일이니까요.
제가 너무의 남용을 허용한 이번 결정을 반대하는 이유는, 지금껏 너무를 긍정적 서술에서 쓰는 건 명백한 잘못이라고 12년 동안 학교 국어시간에 배웠는데 그걸 손바닥 뒤집듯이 내린 결정 때문입니다. 맞춤법을 왜 지켜야되는지 강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죠. 나중엔 어떤 기상천외한 단어가 표준어로 인정될지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