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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9 2016-10-02 08:03:59 0
대마상시합 카드중에 그물거미 3마리 소환하는 카드요 [새창]
2016/10/01 22:17:29
랩터, 벌목기 죽메로 랜덤하게 소환되는 하수인이나 차원문으로 뽑는 하수인은 야생 카드가 나오지 않게 설정되어 있긴 하지만,
이건 주문으로 특정한 하수인이 소환되게 되어 있는 카드라서요. 그냥 일러스트랑 텍스트만 같은 다른 하수인이라고 보아도 됩니다.
드루이드 카드중에 독성씨앗으로 부여된 죽메로 나오는 2/2나무정령이 있고, 자연의 군대로 뽑는 2/2나무정령이 있죠.
지금은 자군이 너프먹어서 똑같아졌지만, 예전엔 자군 나무정령은 2/2돌진에 이번턴이 끝나면 죽는다는 텍스트가 붙어있었습니다.
그냥 일러스트랑 이름만 같은 다른 하수인인 거죠.
6948 2016-10-02 06:42:48 1
돈의 실재성과 가능성? [새창]
2016/10/01 23:28:23
글쎄요...
일단 돈, 화폐란건 기본적으로 교환가치란 것은 아시죠.
정상적인 경제환경, 사회를 벗어나면 돈은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예를들어 아무도 없는 사막 한가운데에서나, 무인도에서 돈은 아무런 가치도 없죠.
또는 화폐가 발달하지 않은 고립된 원시사회에서도 돈은 아무런 가치가 없을 겁니다.
요컨대, 돈은 그 자체가 실질은 아니며, 돈으로 교환할수 있는 다른 가치의 표상이란 겁니다.

얼마만큼의 돈이 있으면 밥을 먹을 수 있고, 차를 살 수 있고, 집을 살수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일 뿐인 겁니다.
돈은 비록 교환가치고, 그 자체가 실질은 아니지만, 그것이 교환되는 대상, 밥, 차, 집 등은 실재적입니다.
예를들어 작성자님이 식당에서 밥을 드신다고 해봅시다.
작성자님은 돈을 냈을 뿐이지만, 밥이 저절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작성자님이 스스로 밥을 지어먹는 대신, 누군가 밥을 짓는 노동력을 사는 것이죠.
누군가는 작성자님을 대신해 쌀을 씻어 밥을 짓고, 손수 요리를 하는 수고를 한 것입니다.
물론 작성자님이 식당 주방장의 노동력을 먹는 것은 아니죠.
식당에서 구매한 음식의 값에는 식당에서 제공하는 노동력은 물론, 음식의 재료 자체의 값도 포함되 있습니다.
식당에선 직접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는 대신 시장에서 재료를 사올겁니다.
식당은 농부가 쌀을 기르고 가축을 기른 노동력을 사는 것이죠.
작성자님이 식당에서 밥을 사먹기 위해 지불한 역시도 돈은, 허공에서 나타난 것이 아닐 겁니다.
작성자님이 일해서 번 돈, 또는 작성자님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누군가 일해서 번 돈인 거죠.
결국 돈을 교환한다는 것은 노동력을 교환하는 겁니다.
돈으로 표상되는 모든 실재적 가치는 누군가 노동을 해서 발생시킨 가치입니다.
어떤 상품이 완성되기까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고 여러가지 재화가 필요하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은 그 과정에 관여한 모든 사람들의 노동의 가치의 합이라는 거죠.
이것이 노동 가치설이라는 겁니다.

자본거래의 무제한적인 자유를 주장하는 신자유주의자들은 아담 스미스가 주장한 '보이지 않는 손'을 신봉하며
가치가 시장에서 창조되는 것처럼 믿지만, 사실 아담 스미스도 노동가치설에 기반해서 이론을 펼쳤습니다.
아담 스미스는 시장 거래를 통해 분업과 전문화가 발생하며
이를 통해 노동의 생산성을 향상시킬수 있음을 주장한 것이니까요.
즉 노동력의 교환은 내가 집도 짓고 농사도 짓고 밥도 짓는 대신,
내가 필요한 다른 재화의 생산은 그 분야에 뛰어난 사람에게 맡기고 나는 내가 전문화한 상품만을 생사함으로써
사회 전체의 생산력을 증대시키고, 비록 내가 농부가 아님에도 걱정없이 밥을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거죠.

가치가 노동을 통해서만 발생한다는 것은 일견 타당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화폐란, 가치를 측정하는 도구입니다. 그럼 노동의 가치를 어떻게 정량화 할 수 있을까요?
예를들어 물감을 찍찍 뿌렸을 뿐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던 화가 잭슨 폴록의 1948년작, No.5라는 작품은 약 800억원 상당에 거래되었는데,
그렇다면 잭슨 폴록이 물감을 한번 뿌리는 노동의 가치는 수억원의 가치를 지니는 것일까요?
잭슨 폴록이 물감이 질질 흐르는 붓을 휘두르는 노동의 가치는 연봉 3000받는 공장 노동자가 몇년간 일하는 노동의 가치와 같을까요?
등산하다 우연히 수억원에서 최대 수백원에 이르는 20kg짜리 운석을 주운 사람은 어떤 노동을 했기에 그만한 돈을 버는 걸까요?
운석을 들고 나르는 과정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요?
그런 식으로 가치가 측정 되는 건 아닌 거죠. 마르크스는 초과이윤이 착취에서 나온다고 설명했지만,
그런 설명은 직원을 쓰지 않는 잭슨 폴록이나 운석을 주운사람에 대해선 설명하지 못하죠.

사실 꼭 신자유주의적 입장이 아니라도 현대 경제학에서는 노동가치설은 받아들여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경제학에선 가치가 결정되는 방식을 희소성의 법칙이라고 부르죠.
인간의 욕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원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경제적 문제가 발생한다는 법칙.
이 법칙을 이론적으로 설명한 것이 수요 공급의 법칙입니다.
수요, 즉 인간의 욕구의 크기에 비교해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공급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가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는 원리죠.

가치는 노동에서 발생하는게 아닙니다. 가치있는 것을 만들기 위해 노동을 하는 거죠.
노동으로 만들어내는 모든 것이 가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이, 시장이 어떤 욕구를 가지고 있는지를 모르면 노동을 통해서 쓰레기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반대로, 욕구를 잘 충족시켜주시만 한다면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심지어 운이 좋아 노력을 전혀 들이지 않고도 가치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욕구를 읽어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욕구를 읽어내기 위해, 시장을 분석하고 조사하는 것,
그 욕구에 부합하기 위해 재품의 품질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노동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자원을 적재적소에 분배하기 위한 투자분석, 경영자의 경영활동 역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을 투입하는 것,
일종의 지적 노동이라고 할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대체 어디까지를 노동이라고하고, 어디서 부터 노동이 아니라고 구분해야 하는 것일까요.

현대 자본주의는 그보다 더 복잡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재벌들만 봐도 그렇죠. 사실 재벌 2세는 그런 지적노동조차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적 노동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면 되고, 자본과 구조를 소유하는 것만으로 더 큰 부가 들어오니까요.
이번 한진해운 사태의 경우는 가치를 파괴하고 파탄내면서도 자본가는 별 피해를 보지 않았죠.
현대 자본주의에서 자본은 권력입니다. 마르크스적 관점이 아니라도 착취는 존재하죠.
이거에 대해서 더 자세히 쓰고 싶지만... 너무 길어지네요.

사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신건 투기거래나 차익거래의 경우인데...투기거래가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나름 순기능을 하는 면도 있습니다. 투기자들 역시 단순히 도박성이 아니라, 이익을 보기 위해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기 때문에
가치평가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시장에 반영하도록 만듭니다...
물론 경제적인 기능에도 불구하고, 돈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실재성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는 별개의 이야기가 되겠군요.

쓰고보니 지금까지 한 이야기들은 전부 경제학적인 관점일 뿐이네요..
그래도 돈이 노동과 유리되면 실재성을 잃어버린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써봅니다.
6947 2016-10-02 04:24:44 2
왜곡된성욕의 수인만화(홍보) [새창]
2016/10/02 04:15:07
왜곡....오타나셨네요
6946 2016-10-02 03:14:15 0
돌진 너프전에 꿀빨아버렸어요!! [새창]
2016/10/02 01:30:31
늑조디아 덱 예전부터 예능덱으로 있었긴 한데, 올해들어 유독 잘나가는 덱 중 하나였죠..
6945 2016-10-02 03:06:30 0
깨알 팁 : 새로 획득한 카드 편하게 확인하기 [새창]
2016/10/01 20:15:43
오!!!!이거 진짜 꿀팁...
6944 2016-10-02 03:05:44 0
깨알 팁 : 새로 획득한 카드 편하게 확인하기 [새창]
2016/10/01 20:15:43
어라...나는 왜 알고 있었지...?
6943 2016-10-02 03:02:46 44
광희가 사라지니까 더 재밌던데... 극본 같지도 않고. [새창]
2016/10/01 23:26:46
무한도전도 대본은 있어요

6942 2016-10-02 02:46:47 16/57
졌으면ㅋㅋㅋ오늘 진짜 게시판 터졌을듯....생각만해도 아찔 [새창]
2016/10/01 22:41:40
베오베 뜨기 전 댓글이긴 합니다만, 베오베까지 올라오는 경우를 생각해서 제목에 결과를 써놓는건 좀 자제해 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안되서 재방만 챙겨 보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니까 너무 그러지들 말아요. 작성자님도 제목 고쳤고.
무도 본방 놓쳤을때 오유를 아예 안들어오는 건 한가지 방법이긴 하지만,
오유가 무도 게시판도 아닌데 남들보고도 그렇게 하라고 하는 것도 좀 무리한 요구니까요.
이 댓글 쓰신분은 베오베 뜨기전에 무도게까지 오셔서 쓴 글이긴 합니다만...
어쨋거나 제목에 결과 써놓는건 어느 경우든 가급적 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6941 2016-10-01 10:47:33 0
[새창]
그런 면에서 정의란 무엇인가는 꽤 잘 쓰여진 책이죠.
마찬가지로 철학사 전반을 다루지만, 인물의 연대기 보단, 딜레마에 놓인 질문들을 던지며, 철학의 역사적 흐름이 논리적으로 발달해 나가는 과정과 맞물리는 것을 하나씩 짚어나가는 방식이니까요.

요새는 개나소나 정의란 무앗인가를 들고다닌다며 까는 사림들도 있지만... 뭐 어쨋근 철학에 관심가진 사람들이 첫발을 떼기엔 나쁘지 읺은 책이죠.
6940 2016-10-01 10:37:51 0
지금 미국에서 히트다 히트인것들 5가지 ㅎ [새창]
2016/10/01 02:42:33
힐러리가 트럼프랑 누가 더 쓰레기인지 비교할 급은 아닌것 같은데요.
6939 2016-10-01 00:23:41 0
[새창]
광고
6938 2016-09-30 22:11:36 155
후방)업계의 잔인성을 깨달았지만 되돌아가기엔 늦은 모델.jpg [새창]
2016/09/30 21:37:47
와...사진도 사진이지만 촉수물이1800년대에도 존재했다는 사실이 놀랍다....역사가 깊은 전통이었구나...
6937 2016-09-30 21:59:35 0
[새창]
사실 답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생각해보면 그냥 가능한 큰수를 1000에서 빼면서 순서대로 집어넣기만 해도 답이 금방 나옴
근데 1000에서 888을 빼는 건 계산이 번거로우니까
8*125=1000라는 점을 이용해서 8*(11111111)로 치환해서 계산하는게 훨씬 직관적임.
우선 네자리는 무조건 125를 넘기때문에 써서는 안되고
11만으로 연결하면 최대 44밖에 안되므로
111하나는 무조건 들어가야함 다음으로 14가 남는데 이것은 11+1+1+1이 됨
따라서 답은 8*(111+11+1+1+1) = 888+88+8+8+8=1000
6936 2016-09-30 21:43:46 1
[새창]
따지고 보면 법적 처벌도 폭력입니다. 구속은 개인의 신체의 자유를 빼앗는 것이니까요.
현대적인 개념으로는 사회적 격리와 재사회화에 초점을 둔다고는 하지만,
역사적으로 처벌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서 출발했습니다.
폭력에는 폭력으로 갚아준다는 거죠.
6935 2016-09-30 21:36:57 0
[새창]
비판과 욕설을 구분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
비판받을 만한 일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욕이 정당화 되는 건 아닌데.
다만 저는 폭력이 무조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폭력에 항거하는 자위의 수단으로서의 폭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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