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0
2021-06-22 02:08:08
5
마음이라는게 원래 참 간사해서,
화장실 들어갈때 마음 다르고 나올때 마음 다른게 인간 본성이죠.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은 세금 내는 만큼 혜택 누리고 있는겁니다.
단지 내는것만 눈에 들어오고 받는건 체감을 못할 뿐이죠.
하다못해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행정, 법률, 치안, 소방 서비스도 우리 모두가 똑같이 받는게 아닙니다.
한국 치안이 남미 수준이었으면,
누가 가장 먼저 털릴지 생각해 보세요.
전쟁, 화재가 발생했을때 누가 가장 잃을게 많은지 생각해보세요.
고속도로, 철도, 항공, 항만 등 인프라에서 혜택을 누가 더 많이 받겠습니까?
주말이나 명절 연휴마다 지방을 다니는 개개인들?
매일 출근하다시피 운행하는 배송기사들?
어마어마한 화물을 유통하는 기업들?
교육은 어떤가요. 개개인의 미래 수익과 직결되니
부모들은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하지만,
사실 교육제도로 가장 혜택을 보는 것은 치열한 교육 경쟁덕에
고급 인력을 비교적 싸게 고용할 수 있는 고용주들이죠.
우리는 국가가 제공하는 인프라와 사회제도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내야할 세금이 많을 만큼 많이 벌었다면, 그만큼 더 많은 사회적 서비스를 이용했을 겁니다.
소득을 올리는 개개인은 그만큼 사회에 대한 책임이 발생하고,
국가는 정당한 대가를 받아가는 겁니다.